대전 가장동 묵은지 감자탕 맛집 착한 감자탕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히쏭이 입니다 :D

오늘은 가족들과 오랜만에 모여서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탕 쪽으로 의견이 좁혀져서 예전에 쪼쪼와 자주 갔던 대전 가장동에 있는 착한 감자탕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 : 042-533-5225

영업시간 : 매일 10:00 ~ 03:00 까지

 

저희가 10시가 넘어서 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여기는 예전에 쪼쪼와 감자탕이 땡길때 둘이서 자주 왔었던 감자탕 집이에요

 

 

감자탕의 효능이 설명되어 있군요 감자탕이란 이름이 감자가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니란 건 다 아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어요 ;;) 

혹시 몰라서 잠깐 설명해 드리자면 감자탕이라는 이름은 돼지 등뼈에 들어있는 척수를 감자라고 칭하기도 하고 돼지 등뼈를 부위별로 나눌 때 감자뼈라는 부위를 넣고 끓인다고 해서 감자탕이라고도 합니다 

 

 

착한 감자탕집의 메뉴판입니다

주 메인 메뉴로는 감자탕 전골과 등갈비 찜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저희는 5명이서 먹을 거라 묵은지 감자탕 전골 '대'자로 시켰습니다

 

 

밑반찬에는 어묵과 양파 조림, 깍두기, 김치 이렇게 4종류를 주시네요

감자탕에는 많은 반찬이 필요가 없죠~~ㅎㅎ

 

 

드디어 묵은지 감자탕 전골이 나왔습니다

엄청 푸짐하네요, 어서 끓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탕에 빼놓을 수 없는 공깃밥!!

아.. 이날 저는 저도 모르게 공깃밥 3 클리어를 해버렸습니다! ㅎㅎ

 

 

조금씩 끓어가고 있는 감자탕과 등뼈에 붙어있는 살을 발라내서 찍어먹는 간장 소스예요

그냥 살코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약간의 와사비와 간장을 섞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개인적으로

저는 더 맛있는 것 같네요

 

 

고기는 처음에 나올 때 삶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된다고 사장님께서 얘기해 주셨지만 왠지 모르게 국물이 부글부글 끓을 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 감자탕이 힘껏 끓어올를 때까지 나의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 봅니다 

어여 더 퐉퐉 끓어라!!!!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동생이 계란찜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계란찜을 하나 시켰네요

계란찜은 4,000원이고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4~5명이면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드디어 고기 한 점을 꺼내왔습니다 ㅎㅎ

고기가 정말 커서 한 덩어리만 가져와도 고기 살이 푸짐하네요

잠시 현대문명의 사회를 미뤄두고 본능에 충실한 원시적인 시절로 돌아가

고기를 뜯도록 하겠습니다

도구 따위는 필요 없어!!

고기는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맛이니깐요!!

 

 

끓고 있는 묵은지 감자탕이 보이시나요?

감자탕의 고기도 너무 맛있지만 묵은지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이러니 공기밥을 3클리어를 안해? ㅎㅎ

감자탕은 언제 먹어도 사랑이네요

오늘은 너무나 맛있게 먹은 대전 가장동에 있는 착한 감자탕에서 먹은 묵은지

감자탕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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