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문동 맛집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송담 추어탕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뜨거운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벌써 8월에 접어들어 오늘이 복날의 마지막 더위라 칭하는 말복날입니다 입추는 이미 지났고 오늘의 말복도 지나가면 이렇게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겠네요 제가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서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말복을 맞이해서 복날에 좋은 음식을 먹고 마지막 말복을 이겨내 볼까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로 '추어탕'입니다 사실 저도 추어탕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아버지가 정말 추어탕을 잘 드셔서 말복을 맞이해서 추어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복날의 유래와 복날 음식 추천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송담 추어탕입니다

 

 

이층까지 영업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 영업은 1층에서만 하네요 저희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라 아버지가 추어탕을 좋아하셔서 아버지랑 자주 가는 추어탕집입니다

 

 

가게 입구 정문 샷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가 주차장이고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것 같네요

 

 

가게 입구 옆에 두 개의 정승이 활짝 웃으며 맞이해줍니다 이건 좌측에 있는 정승이고 우측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실내가 꽤 넓습니다

 

 

모든 테이블은 좌식 테이블이고 공간이 넓어서 자리고 넉넉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으시네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추어탕의 종류가 꽤 있군요 여기는 미꾸라지를 간 추어탕도 있고 통으로 주는 추어탕도 있네요 통으로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통 추어탕을 시키시면 됩니다 저는 나중에 한번 도전해볼게요ㅎ

 

 

테이블에 착석하시면 물컵과 추어탕에 넣어서 드실 수 있는 들깨가루와 산초가루 통이 있네요

 

 

수저통에 메뉴판이 적혀 있으니 앉으시고 힘들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안 보셔도 됩니다 추어로 된 음식이 정말 많네요 추어튀김은 나중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저희는 4명이 가서 송담 추어탕 2개 얼큰이 추어탕 2개를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오네요 자세히 한번 살펴 볼까요?

 

 

여기 송담 추어탕집에 특별한 건 바로 이거!! 소면을 말아서 준다는 건데요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어탕에 소면을 넣어서 먹는 것도 꽤 매력이 있어요

 

 

김치와 낙지 젓갈을 주셨네요 원래는 어리굴젓이 밑반찬으로 나왔는데 낙지 젓갈로 바뀌었군요 어리굴젓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살짝 아쉽네요 여기 어리굴젓도 맛있었는데 ㅜ.ㅜ

 

 

추어탕에 더 추가해서 드실 수 있는 다진 고추와 마늘이 나왔고 추어탕에 빠져서는 안 될 환상의 조합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여기 김치와 깍두기도 정말 맛있습니다

 

 

추어탕에 넣어서 드실 수 있는 들깻가루입니다 저와 쪼쪼는 추어탕에 들깻가루를 정말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이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의 가루 통, 바로 산초가루인데요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없애주는데 정말 좋은 향신료라고 하는데 여기 송담 추어탕은 비린내가 거의 안 나서 잘 안 넣게 되네요

 

 

드디어 나왔군요 제가 시킨 '얼큰이 추어탕'입니다

 

 

방금 나온거라 아주 부글부글 끓고 있네요 얼큰이 추어탕은 일반 송담 추어탕보다 더 붉은 느낌의 색깔이 납니다 얼큰하고 매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얼큰이로 가세요!!

 

 

이건 송담 추어탕입니다 확실히 얼큰이 추어탕 보다는 탕 색이 연하죠?

 

 

뭔가 살짝 심심해 보이기도 하고,, 전 얼큰하게 좋아서 갈때 마다 얼큰이만 시키네요

 

 

추어탕과 한 세트로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여기는 밥이 이렇게 돌솥밥으로 나와요 그래서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주전자도 하나 주시는데 밥을 덜어낸 곳에 물을 넣어 기다리시면 숭늉을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추어탕을 시키면 돌솥밥이 한 세트로 나오기 때문에 숭늉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뜨거운 물이 담긴 주전자도 하나씩 나옵니다

 

 

돌솥밥을 다 덜어내면 이렇게 밑에 밥이 눌러붙어 있어요 예전에 왔을 때 보다 밥이 덜 탄 느낌이 있네요 예전에는 진짜 노랗게 탔었는데 ,,, 아쉽아쉽,,

 

 

그리고 여기에다 물을 또르르 따라서 부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뚜껑을 닫아두고 기다리시면 끝! 이제 추어탕을 다 드시고 난 후 열어서 만들어진 숭늉을 드시면 됩니다

 

 

제가 시킨 얼큰이 추어탕에 밥을 말아 넣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들깻가루를 듬뿍 넣어줍니다

 

 

참고로 엄청 뜨거우니 조심히 드세요 올해의 막바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먹오 보장!!

 

 

확실히 제 입맛에는 얼큰이가 더 맞네요 국물도 얼큰하면서 추어탕의 진한 국물도 느껴지고 여기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젓갈까지 함께하면 정말 끝입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다 드시고 나서 계산대 옆에 이렇게 포장이나 반찬 종류도 판매를 하시니 포장으로 사가실 분들은 사가실 수가 있습니다

 

올해의 막바지 더위를 이겨내보자 하는 마음으로 말복을 맞이해서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인 추어탕을 먹었는데요 원래 추어탕을 좋아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와서 함께 먹으니 더 맛있게 잘 먹은 것 같네요 모두들 올해의 말복에 드실 음식은 추어탕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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