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 / 2019. 6. 9. 23:52

차세대 OST여왕 김나영 - '솔직하게 말해서 나'

안녕하세요 :) 쪼쪼 남편 히쏭입니다

벌써 주말이 끝나가고 있는 일요일 저녁이네요

주말에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일요일 저녁에는 항상 너무너무 아쉬워요 주말이 끝나가는 게,,

그래도 주말 동안 열심히 충전했으니깐 또 내일부턴 열심히 일하고 지내야겠죠?

오늘은 낮에 들었던 노래 중에서 듣기 좋은 감성 발라드 한곡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차세대 OST 여왕이라고 불리는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나'라는 노래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나.. 헤어질 자신이 없어..

괜찮은 척 웃으며 널 보내줄 자신이 없어..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김나영이 신곡 [솔직하게 말해서 너]로 돌아왔네요


 

 

저도 김나영이란 가수를 확실히 눈도장 찍게 된 계기는 유튜브 동영상 중에 버스킹 현장에서 구경하던 아줌마 한 분이 나와서 '꺼내본다'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첫 소절 듣는 순간 음색이.. 아,, 일반인은 아니시구나 했더니 역시나 중간에 얼굴을 보여주는데 김나영이라는 가수 더군요

정말 음색 깡패라고 불릴 만큼 호소력 있고 실력있는 가수였어요

이때 김나영이라는 가수를 각인시킨 것 같네요

 

김나영은 [슈퍼스타K 5]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놀랄 정도의 실력 있는 노래 실력으로 생방송 진출을 결정하는 생방송 최종 미션까지 갔었다고 하네요

김나영은 2014년 12월 9일 [니 말대로]라는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네요

특히 드라마 OST에 참여를 많이 했는데 [너도 인간이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함부로 애틋하게], [태양의 후예], [풍선껌], [오렌지 마말레이드], [냄새를 보는 소녀]등 정말 많은 드라마 OST를 불렀네요 이정도면 정말 차세대 OST여왕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드라마 OST에 큰 힘을 실어주는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해서 나'라는 곡은 쓸쓸하고 담담한 분위기의 이지 리스닝 발라드 곡으로 곡의 초반부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프로이별러 김나영'이라는 말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슬프지만 절제된 김나영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 애절한 이별노래로 와닿네요 

 

 

 

'솔직하게 말해서 나'

작사 김나영, 김세진   작곡 한상원, 이진성, 이도형   편곡 이도형, 정수완

 

햇살이 좋았던 그 날
그만하자며 말을 하는 너
전혀 믿어지지가 않아
지금 이순간 모든 시간이 멈춘 듯

어떤 말을 해야할지
어떤 표정 지어야할지
아무것도 생각나지를 않아

솔직하게 말해서 나
헤어질 자신이 없어
괜찮은 척 웃으며 널
보내줄 자신이 난 없어

네가 없는 내 하루

하루도 생각한 적 없는데
나보다 나를 니가 더 잘 알면서

마지막 인사를 하며
멀어져가는 너를 보며
아무것도 할수있는 게 없어

솔직하게 말해서 나
헤어질 자신이 없어
괜찮은 척 웃으며 널
보내줄 자신이 난 없어

네가 없는 내 하루

하루도 생각한 적 없는데
나보다 나를 니가 더 잘 알면서

이별앞에 서 있는 너의 눈에 비춰진
애써 웃는 내 모습이
나를 더욱 아프게만해

솔직하게 말할게 나
헤어지고 싶지 않아
너 없이 나 혼자서
지낼 자신이 난 없어

네가 없는 내 하루 하루도
견딜수가 없는데
나보다 네가 먼저였던 날
나보다 나를 니가 더 잘 알면서


프로이별러 라는 수식어가 정말 와닿을 정도로 이별 노래에 정말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네요

저는 이렇게 안타깝지만 주말과 이별을 하면서 내일 다시 활기차게 월요일을 시작 할게요

주말 저녁 마무리 잘하시고 주무시기 전에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나'한번 들어보시고 주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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