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 심사평 (1~3라운드)

최근 방영하고 있는 가장 핫한 프로그램인 싱어게인!! 4라운드에 올라가기 위한 3라운드 라이벌전까지 마무리를 마쳤는데요 오늘은 싱어게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았던 30호의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의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들에 심사평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찐 무명조에서 자신을 '배 아픈'가수라고 소개를 하며 등장한 30호!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분들을 보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게 자신의 재능이라고 했는데 막상 자신도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었네요 자 그럼 1라운드부터 어떤 노래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30호에게 어떤 심사평을 했는지 한번 볼까요?

 

1라운드. Honey - 박진영

 싱어게인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불렀던 곡은 박진영의 Honey! 처음에 뭔가 허당 같은 캐릭터였는데 막상 노래가 시작되니 엄청난 반전으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던 무대였죠

 

특히 빠빠라 빠빠밤~ 하는 부분에서 선미 심사위원이 완전 빵 터졌었죠 이때부터 이미 심사위원들도 30호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않아나 생각이 드네요 결국 올 어게인은 아니었어도 7 어게인으로 당당히 2라운드를 진출하게 되었죠

 

노래가 끝나자 마자 작사가 김이나 심사위원은 뮤지션이다, 속 시원하다, 이게 돌아버리는 거잖아요 라며 30호에 대한 극찬을 보여주었네요

 

30호의 노래가 시작되자 마자 버튼을 눌러버린 이해리 심사위원. mc 이승기는 잘못 누른 줄 알았다며 해명을 요구하며 심사평을 하게 되었는데요 엄청난 극찬을 하며 심사를 해주셨네요

제가 사실.. 남자의 섹시함?  이런거 있잖아요 이런 걸 자주 느끼진 않거든요 근데 너무 섹시하시고 그리고.. 이런 말 해도 되나? 퇴폐미가 약간.. 그런 게 있으신 것 같아요 ( (이승기가 이게 어떤 장르냐고 30호에게 물어보자 30호가 30호 장르라는 센스 있는 답변을 하고)와,, 저런 자신감! 그래서 진짜 아까 'hey 자기 웬만하면 내게 오지'하는데 웬만하면 갈뻔했어요 

 

선미 심사위원 역시 30호에게 매료되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심사평을 해주었네요

브리지 전까지는 살짝 느끼했거든요 저는,, 근데 브릿지에서 '빱빠바라 빱빠바' 하실 때 이 남자가 지금 나랑 밀당하는구나~ 이렇게 또 매력을 느낄 줄 몰랐어요 

 

이해리와 선미의 극찬인 심사평으로 살짝 질투했던 유희열은 그래도 많은 심사를 봐왔던 음악인 답게 좀 30호가 왜 극찬을 받게 되었는데 잘 표현해 주셨네요

근데,, 그 얘기는 해드리고 싶어요 이게 '싱어게인'이잖아요 무명가수전인데.. 찐 무명조의 반란이구나! 30호 가수를 보면서 한 가지 드는 생각은 결국엔 그 가수를 왜 좋아하나? "사람이 매력이 있어서에요" 거기에 해당되는 30호 가수여서 스타의 냄새가 좀 납니다 

 

해리씨와 선미씨가 섹시함에 대해서 얘기 했잖아요? 그것만 있었겠어요? 그것을 뒷바침해주는 음악적인 성량이나 보이스의 매력이 충분히 있었어요 전 그 점 때문에 눌렀습니다. 

 

특히 유희열 심사위원은 보통 친구가 아니다. 이 친구 뭐지? "다 보여 줬다 더 이상 보여줄게 없다" "다음에 인사만 하러 오겠다"라고 하는 그 당돌한 자신감에 물건이 하나 나왔다라고 할정도로 30호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보여줬네요 

 

 

2라운드. 연극속에서 - 신해철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2라운드 진출을 했던 30호는 2라운드 미션으로 팀 미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30호와 마찬가지로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올어게인을 받으며 극찬을 받았던 63호와 '누구 허니'라는 팀명으로 팀을 이루어 무대에 섰습니다.

 

30호와 63호의 두 조합은 뭐... 심사위원들의 표정에서 다들 말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독특했고 각자의 개성이 뚜렸한 장점이 두명이 만나서 그 시너지가 더 커진 느낌으로 원곡과는 완전 다른 느낌을 주는 무대였던 것 같네요

 

먼저 유희열 심사위원이 심사평을 먼저 시작하였는데요 원곡의 스타일을 바꾸었지만 원곡에서 받는 신해철의 당돌함이 느껴졌다면서 칭찬을 해주었네요

사실 두 분다 1라운드때 좋은 평가를 받아서 부담이 되게 컸을 거 같아요 이 곡이 원곡과는 완전 다르게 편곡을 했어요 칭찬해 드리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그때당시의 신해철씨의 당돌함이 담겨있는 곡인데 전혀 다르게 해석했는데 이상하게 당돌함이 있어요 2020년 버전의 기타 키드 두명이 재해석 한 것 같아서 즐겁게 들었습니다.

 

작사가 김이나 심사위원 역시 얄미울 정도로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요

정말 얄미울 정도로 잘했어요 63호님의 캐릭터가 어디서 본적없는 스타일의 본적없는 리듬감에 목소리 처음나타난 유형의 가수처럼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두분다 이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막 될 정도로 우와..c 험한 말이 나올뻔한 무대였습니다.

 

30호님은 특이한 매력이 있다며 역시 이해리 심사위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요

30호님은... 진짜.. 진짜 특이한 매력이 있어요 앞쪽에 어떻게 보면 좀 웅얼웅얼 한다는 느낌을 하셨어요 근데 보통 그러면 저는 귀가 잘 안가거든요 근데 제가 막 가사를 찾아서 공부하고 싶을만큼 과함과 멋짐 사이의 조절을 진짜 잘하시는 것 같아요  무대에서 정말 자유로워 보이신다.

결국 이렇게 극찬을 받았던 30호와 63호의 '누구허니'의 팀이 승리를 하며 두명 모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네요

 

 

3라운드 Chitty Chitty Bang Bang - 이효리

3라운드 미션은 라이벌전으로 이루어 졌는데요 어제의 동지였던 63호가 이제는 적이 되어 3라운드 라이벌전으로 30호와 63호가 맞붙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심사위원들에게 워낙 극찬을 받았던 두명이 붙었기에 서로에게 부담감이 많이 다가왔었을 텐데 30호는 과감히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선곡하여 정말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개인적으로도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고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이 아닌 전혀 다른 chitty chitty bang bang을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너무나 파격적이고 새로운 무대로 인해 심사위원들도 엄청나게 혼란스러워 하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심사를 했던 것 같네요

 

먼저 선미 심사위원이 심사평을 시작했는데 1라운드와 2라운드 때와는 달리 이번 무대는 기타가 없는 무대였는데 기타를 메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다라는 다소 아쉬운 심사평을 했네요

30호가수님은 싱어게인 참가자분들 중에 유일무이한 캐릭터가 아닌가 아닌가 싶은데 오늘도 그 캐릭터가 잘보인 무대였어요 근데 저는 이 편곡이였다면 기타를 메고 무대를 무수는게 더 매력적이었을 것 같아요 저는,,

 

이해리도 선미와 비슷한 심사평을 했네요

굉장한 도전이셨을 것 같아요 본인도 그걸 알고 계셨던 것 같고.. 근데 저도 사실 마찬가지로 기타가 있는 모습이 좀 더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걸 매고 부르셨다면 조금 덜 어색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약간 어색함? 그런게 좀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작사가 김이나 심사위원은 선미와 이해리의 심사평과 다른 평으로 심사를 해주셨네요

이렇게 차이가 나는 감상이.. 싱어게인의 장점이겠죠? 왜냐하면 저는 기타가 있었으면 좀 뻔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너무 신기했었던건 30호님이 무대에서 보여준 그 모든 몸짓과 동선이 그냥 그 자체로 멋있는게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멋있는 거에요 뮤지션들을 보면은 몸을 굉장히 잘 쓰시잔아요 그래서 저는 이번이 굉장히 큰 페스티벌 같은데서 설수 있는 사람이라는 가능성을 느꼈어요 스케일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뮤지션이구나 

 

만약에 30호님의 색깔을 우리가 익히 다 알고 있었다면 우린 충분히 즐겼을 거에요 그런데 오늘 처음 선보인 거잖아요 어떤 사람에게는 혼자만 놀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고 두번의 무대를 통해서 30호님을 충분히 마음속에 받아들인 관객분이라면 주저없이 따라갈거거든요 저는 그 양쪽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보게 됐어요

 

저는 전주 나올때부터 이상했거든요 좀 뭔가.. 저게 맞는건가? 저게 멋있는 건가? 저도 헷갈려 하면서 보다가 보니깐 표현해 내시는 방법이 왜.. 좋지? 약간 이런 생각이 들었던.. 왜 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좋았어요

 

논란의 대상이네요 아마.. 보고 계신 분들도 저게 좋은건지 아닌건지 호불호가 막 갈리고 있을거라 생각이 들거든요 솔직하게 이야기 할게요 이게 도대체 족보가 어디에 있는 음악인가,, 잘 모르겠더라고요 왜냐하면 우리가 보통 대중음악의 속성상 내가 아는걸 좋아해요 너무 생경한걸 듣고나니깐 일단 낯설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게다가 그걸 오디션장에서 하니깐.. 그래서 저는 속으로 '저 녀석 뭐하는 녀석이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음악을 들었고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왜 안됐는지는 잘 알겠어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거에요 다행스럽게 나름 괜찮았어요 그렇게 이상하진 않았었어요 근데 왜 안됐는지를 이제 알고 여기서 한끗을 올라가면 독보적인 존재가 되는 거거든요 마치 처음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던 것처럼,, 30호 참가자가 과연 그런 사람들인가에 대해선 미지수에요  한 곡 밖에 못들어 봤기 때문에.. 근데 칭찬해 드리고 싶은건 우리들에게 나름 음악들을 40년씩 해왔고 지금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희 8명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정말 너무나 파격적이고 처음 선보인 음악이라고 할만큼 신선했던 30호의 무대를 보고 심사위원들도 많이 혼란스러워 했던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63호에게 패배하여 탈락이 되었지만 추가합격자 발표에서 합격하여 다시 4 라운드로 진출을 할수 있게 되었네요 아마도 30호가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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