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일일 드라마는 오랜시간 많은 회차를 방영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늘어지거나 지루해질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요 그래서 막장이라고 하는 드라마상의 내용을 아주 극적으로 많이 꼬기도 하는데 얼마 전까지 막장 드라마의 대표적인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가 부려 128회라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평일 저녁 시간대를 이끌어 주었는데요 막장의 요소로 말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20%가 넘는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여름아 부탁해의 후속작으로 2019년 10월 28일 부터 새로 방영하는 꽃길만 걸어요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길만 걸어요 프로그램 정보

방송 채널 : KBS 1TV

방송 기간 : 2019년 10월 28일 ~ 2020년 4월 10일

방송 시간 : 매주 평일 저녁 8시 30분 ~ 9시

방송 분량 : 30분

방송 횟수 : 120부작

연출 : 박기현 (성장 드라마 반올림 1,2,3,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연출

극본 : 채혜영 (연꽃 피던 날, 세상 끝의 눈물, 전설의 고향 - 목각귀) 극본

 

 

 

꽃길만 걸어요 기획의도

세상에 하나뿐인 친아들은 세상을 떠나고 사고뭉치 의붓자식들만 득실대는 꼰닙네.

이 집엔 들어오기만 했다 하면 누구나 자식으로 품어주는 통 큰 시어머니 꼰닙과

바람 잘 날 없는 유별난 시집살이에 도가 튼 국민며느리 강여원이 삽니다.

비록 남들과 다르지만 남다른 가족애를 발휘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단단히 여물어 가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와 삶의 위로가 되는 힐링 로맨스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생명 나눔으로 꼰닙네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청년 봉천동을 통해 베풂,

은혜 등 잊혀져 가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꽃길만 걸어요 등장인물 소개

강여원 cast. 최윤소

꼰닙의 며느리. 보라의 엄마.

국민 며느리이자 강인한 생활력, 불굴의 줌마정신을 가진 도전의 여왕

 

 

 

힘든 내색 한번 한 적 없을 정도로 속이 깊고 생활력도 강한 강여원 입니다.

인내심은 두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강인한 그녀는 꽃다운 시절을 즐길 새도 없이

동우와의 결혼으로 시작된 아내, 엄마, 며느리, 제수씨, 형수, 올케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녀입니다.드디어 분가의 꿈을 이뤄 꽃길을 걷게 될 거란 희망

하나로 버텨 냈지만 세상은 그런 그녀에게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봉천동 cast. 설정환

보육원출신변호사. 하나음료대외협력팀장.

사법연수원 차석

 

 

 

다섯 살 어린 나이에 여동생과 함께 거리에 버려져 고아가 됐지만 오히려 더 밝고 긍정적으로

세상이 그에게 던져준 시련을 멋지게 극복해 냈습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거머쥔 사법고시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아직 그의 몫의 시련이 더 남아 있던 것인지 앓고 있던 심장병 때문에 심장이식을

해야할 위기에 처합니다. 후원자였던 병래가 손을 내밀자 그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하나음료

대외협력팀장을 맡게 됩니다.

 

 

 

김지훈 cast. 심지호

천동의 보육원 동기. 하나음료 경영기획본부장

병래의 오른팔, 업무능력수치 만렙

 

 

 

세련된 매너와 따뜻한 미소뒤로 차가운 심장을 숨기고 있는 야심가입니다.천동과 같은

보육원 출신이며 후원자였던 병래의 눈길을 산 이후 하나음료에 입사 병래의 오른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병래 딸 수지를 향한 마음이 하나음료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심 때문인지

아니면 진실한 사랑 때문인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수지의 시선이 제가 아닌 천동을 향하는게

싫습니다.

 

 

 

황수지 cast. 정유민

황수지역/ cast. 정유민 병래와 윤경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팝 아티스트

안하무인, 트러블 메이커, 하나음료 유일한 상속녀

 

 

 

아버지 병래에게선 두둑한 배짱을 엄마인 윤경에게선 인형 같은 외모를 물려받았습니다.

거기에 하나음료의 유일한 상속녀라는 배경까지. 이 모두가 오만방자 독설 작렬의 금수저

황수지를 만들었습니다. 지훈이 싫은 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설렘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막 대하는 천동에게서 생전 느껴본적 없는 설렘을 느끼고 맙니다.

 

 

 

 

꼰닙네 가족

왕꼰닙 cast. 양희경

여원의 시어머니, 동우와 일남, 지영, 이남의 엄마

한 많은 과부인생 /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네..

 

새엄마라고 툭하면 거리를 두고 원망을 하는 의붓자식들 때문에 가슴에 찬바람이 불어도

30년 넘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두 다리가 퉁퉁 붓도록 식당을 뛰어다녔습니다. 그렇게

단 하루 편히 쉬어보지 못하고 남편 없이 네 자식을 건사하며 여태껏 견뎌왔는데 하늘은

기어코 그녀생에 가장 큰 슬픔을 안겨줍니다.

 

 

 

남일남 cast. 조희봉

꼰닙의 첫번째 의붓아들이자 온 집안의 골칫 덩어리

인생은 한방! 투자요정.

 

사업과 투자를 입에 달고 사는 한량입니다. 몇 년 전 꼰닙에게 크게 한몫 뜯어내

베트남에서 다 날리고 돌아온 뒤에도 정신 못 차리고 여원이 모아놓은 전세금에까지

손을 뻗칩니다. 뻔뻔스러운 말을 늘어놓는 두꺼운 얼굴의 소유자지만 찐한 속정도 있는

귀여운 남자입니다.  

 

 

남지영 cast. 정소영

꼰닙의 의붓딸이자 상문의 아내. 애견카페사장

 

의붓자식 콤플렉스가 있어 꼰닙의 친자식인 동우에게 열등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원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며 얄미운 시누이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실직한 남편

때문에 울화통이 터지는데 한 수 아래로 봤던 전업주부 올케 여원이 취업을 하자

샘나 견딜수가 없습니다.

 

 

 

장상문 cast. 류담

지영의 남편이자 영재의 아빠. 꼰닙의 사위

 

만년 과장을 못 벗어나 지영의 구박을 받던 중 회사 부도로 그나마 달고 있던 부장 자리도

못 지키고 쫓겨나게 됩니다. 이후 애견카페 운영으로 바쁜 지영 대신 살림을 도맡아 하게

되는데... 아니 이게 웬걸? 마흔이 넘는 나이에 전업주부로서의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이남 cast. 나인우

꼰닙의 두번째 의붓아들이자 아주 바람직한 외모의 소유자. 배달대행업체 라이더.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좋아 꼰닙에게는 딸 같은 아들입니다. 여주와 선화, 두 여자 사이에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청춘의 일상을 달리던 어느 날 이남은 놀라운 비밀을 알고

때아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남동우  cast. 임지규

여원의 남편이자 꼰닙의 친아들. 보람의 아빠. 명문일보 기자.

 

까막눈인 엄마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안타까워하는 착한 아들이지만 여원에게 첫눈에

반해 꼰닙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합니다. 7년간 시집살이를 해온 여원을 위해

분가를 준비해 오던 차에 집안일로 고민이 한가듯입니다. 한편 하나음료 사장인 병래를

취재하던 중 하나음료의 숨겨진 비리에 대해 알게 되는데...

 

 

남보라 cast. 이아라

여원, 동우의 딸

 

 

장영재 cast. 김지훈

지영, 삼문의 아들

 

여원네 가족

강규철 cast. 김규철

여원과 여주의 아빠. 개인 택시 기사.

 

일찍이 아내를 잃고 홀로 여원과 여주를 길러내느라 좋은 시절을 다 보내버렸습니다. 어느덧

머리는 반백이 되고 인생의 외로움과 헛헛함을 느끼던 그의 앞에 이름대로 정숙한 정숙이란

여자가 나타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듭니다. 뒤늦게 찾아온 황혼 로맨스에 흠뻑 취하는데

딸들의 걱정과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여주 cast. 김이경

여원의 하나뿐인 동생이자 규철의 작은 딸. 배달대행업체 라이더.

 

철없고 저만 아는 딸, 동생같아 보이지만 세상 누구보다 제 가족을 사랑하는 이 시대

청춘입니다. 티격태격하던 이남에게 설렘의 감정을 느끼던 중 고등학교 동창인 선화와

뜻하지 않게 재회하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수지네 가족

황병래 cast. 선우재덕

수지의 아빠. 하나음료 사장.

 

피, 땀, 눈물로 현재의 하나음료를 일궈 낸 불굴의 사나이. 겉으로 허허 웃으며 화통한 척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치밀하게 이해득실을 따집니다. 오랜 시간 보육원을 후원한 데에도 그런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외동딸 수지에게만은 무장해제가 됩니다. 고민과 궁리 끝에 충견 노릇을 해온 지훈을 데릴사위로 맞아 회사를 지키려 합니다.   

 

 

 

구윤경 cast. 경숙

수지의 엄마이자 병래의 부인

 

속물 사모님이지만 겉과 속이 같습니다. 남편 잘 만나 팔자 한번 기가막히게 폈지만 회사일이

일순위인 남편과 제 인생 즐기기에 여념 없는 딸 수지 때문에 징하게도 외롭던 어느 날 운명처럼

인생 반려견을 만나게 됩니다. 반려견 덕택에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던 즈음 병래가 보육원 출신인

지훈을 사위로 들이겠다고 하자 기함하게 됩니다.

 

 

천동네 가족

봉선화 cast. 이유진

천동의 여동생. 수지황 스튜디오 어시스턴트.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빠 천동과 함께 거리에 버려졌습니다. 오랜 시간 지훈을 짝사랑해 왔지만

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 탓에 티 한번 제대로 못냈습니다. 지훈은 그런 선화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친동생 대하듯 합니다. 그런데 툭하면 눈물을 쏟아내는 여린 선화 앞에 이남과 여주가

나타나면서 일대 변화가 일어납니다.

 

 

 

 

국민 며느리이자 생활력 강한 불굴의 줌마 정신의 그녀 강여원

그런 그녀에게 앞으로 예상치 못한 엄청난 시댁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녀를 진흙탕 시집살이로 만들어 주는 그들은 바로...

 

 

 

철부지 시동생 남이남

 

 

간 떨리는 시어머니 왕꼰닙.

 

 

입방정 시누이 남지영.

 

 

돈 떼먹는 아주버님 남일남.

 

 

  이런 막강한 캐릭터를 가진 시댁 식구들 속에서 그렇게 여원이 간절히 원했던 분가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시집살이를 한다는 설정은 아마도 무리수 일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염려가 생기긴 하는데요 특히 여성분들이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과연 꽃길만 걸어요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이런 불편한 시선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보이지 않는 시집살이란 잘못된 문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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