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맛집 추천 남천 해물 전문점, 거제 고현시장 횟집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오랜만에 쪼쪼와 함께 거제도에 놀러 오게 되어 오늘은 거제도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거의 4년만에 다시 오는 거제도 인데 다시 오니 정말 반갑네요. 제가

소개해드릴 집은 현지인들이 추천해주는 맛집으로 저도 처음에 현지인을 통해서 가게

되었는데 4년만에 두번째로 오게 된 해물탕과 해물찜이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거제도 고현동에 있는 남천 해물 전문점 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오니

너무 반갑네요~ 처음왔을때도 엄청 맛있게 먹고 간 기억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오게 됐습니다.

 

 

가게 바로 옆에 이렇게 주차장이 있긴 한데 가게 전용 주차장은 아닌것 같네요.

그래서 1시간 동안만 무료이고 1시간이 넘으면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해물찜을 주문하면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 싶네요. ^^

 

 

가게 외관은 고급스런 음식점같이 좋은 건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맛집의 기운을 내뿜고 있는 듯한 내공이 있어보이는 건물인것 같네요.

처음 왔을때와 그대로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가게 입구 앞에 수족관에 문어들이 들어 있네요.

안녕 문어야!!

 미안해,, 나는 오늘 너를 먹으러 왔단다.

너가 그렇게 몸에 좋다며? ㅎㅎ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내부 모습도 그대로네요.

 

 

점심 시간보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사람이 아직 많이 차있진

않네요. 그래도 벌써 한팀이 먹고 있군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이렇게 붙어있어요.

해물탕과 해물찜으 주 메인이고 아귀찜도 있었네요, 저희는 해물찜 소자로 정했습니다.

소자도 2인기준이라고 써있지만 양이 엄청 많아요.

 

 

앞 접시와 해물 껍데기를 담을수 있는 그릇을 먼주 주시네요.

 

 

해물찜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아마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요리가

들어가서 그런것 같네요, 그 전에 나온 밑반찬은 이렇게 6종류의 반찬이 나옵니다.

솔직히 해물찜이 나오면 밑반찬은 거의 손에 잘 안가더라고요.

 

 

짜짠!!! 드디어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푸짐한 해물들과 맨위에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문어님까지,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네용.

 

 

자, 이렇게 모든 조합이 완성 되었군요,,ㅎㅎ

이제 먹어 보도록 할게요!!

 

 

문어님의 위엄을 한번 느껴 보시죠~~

 

 

머리통도 엄청 크네요~

문어가 스테미나에 그렇게 좋다고 하죠? ㅎㅎ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문어지만 많이 드시면 턱에 살짝 마비가 와요,,

 

 

오동통한 새우님 이시구요,

 

 

먹기는 불편하지만 살만큼은 너무 맛있는 꽃게님입니다.

 

 

 

문어님이 해체되는 과정이에요,,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보시길 바래요,, ㅎㄷㄷ

쪼쪼의 무자비한 문어 해체쇼,,,

 

 

쪼쪼의 해체쇼로 먹기 좋게 썰린 문어입니다,

한점 올려서 바로 먹어볼게요~~

 

 

밥은 이렇게 넓은 접시 같은 그릇에 주시는데 아무래도 해물찜을  먹을때 비벼먹거나

편하게 먹으라고 이런 접시에 주시는 것 같네요.

 

 

해물찜 안에는 정말 많은 해물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렇게 소라도 들어가 있고,

 

 

조그만한 쭈구미도 들어가 있고,

 

 

조개도 들어가 있어서 많은 해물들을 맛볼수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콤한 맛은 덜한것 같아서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메뉴

주문 하실대 따로 말씀을 하셔야 될것 같네요,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가게도

맛도 변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홍보성 광고가 아닌 제 돈 주고 사먹은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남천 해물 전문점 옆에 거제도에서는 그래도 제일 크다는

시장이 있어요. 횟감을 좀 뜨기 위해 고현시장으로 가보도록 할게요. 혹시 거제도

에 놀러오셔서 회 뜨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해물찜으로 배를 두둑히 채우고 가게에서 3분정도만 걸어가면 고현시장이라는

거제도에서 제일 크다는 시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반대편 입구쪽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회 떠주는 가게들이 있는

반대편 입구쪽으로 걸어서 들어 갔어요.

사람들이 꽤 많네요~

 

 

남천 해물 전문점에서 걸어서 도로만 바로 건너시면 보이는 입구가 횟감을

떠주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가게는 그리 많지는 않고 한 10군데

정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럼 쓱~ 한번 둘러보시고 사장님들과 가벼운 협상을

시작 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여러 사장님들과 협상해본 결과 여기서 뜨기로 했습니다.

 

 

여기 거제 고현시장에서는 제가 갔을때 광어 기준으로 1kg당 2만 5천원 정도

부르긴 하는데 깍아서 거의 2만원 정도에 해주시는 것 같네요.

 

 

이렇게 많은 생선들이 각 종류별로 빨간 대야 통에 담겨져 있어요,

좀 불쌍하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데 어떻해요,,ㅜ.ㅜ

저희는 광어 1kg와 갯방어 한마리를 오천원에 해주신다고 해서 2만 5천원에

회를 떳고 서비스로 전어 한바리도 같이 떠주셨답니다.ㅎㅎ

역시 시장의 정을 느낄수 있는 것 같네요.

근데,, 다 먹을수 있을려나 모르겠네,,

 

 

 

회 뜨는 동안 시간이 좀 걸려서 앞에 있는 고기들 좀 구경을 했어요.

낙지, 병어, 도미, 붕장어인가?

 

 

왼쪽 상단에 바구니에 들어있는 생선이 저희꺼에요~

광어와 갯방어 한마리~

 

 

우럭도 있고 쥐치도 있네요.

 

 

제일 흔하게 회로 즐겨먹는 광어 친구들 입니다.

비주얼은 별론데 맛을 정말 맛있죠,~

 

 

이 친구들이 갯방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입니다.

아직은 전어가 많이 잡히지 않아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서비스로 한마리 회로 썰어주셨답니다.

해물찜도 배불리 먹고 이렇게 저렴하게 회도 푸짐하게 뜬것 같아서 기분좋게

다시 다음 여정을 갈수 있을것 같네요 .

이상 거제도 맛집 남천 해물 전문점과 고현시장에서 뜬 횟감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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