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이야기 / / 2019. 7. 22. 21:21

복날의 유래와 복날 음식 추천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히쏭이 입니다 :D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니 벌써 7월에 접어들고 이제는 휴가철인 8월도 다가오고 있네요

이렇게 일 년 중에 제일 더운 여름철의 더위를 삼복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삼복이란 초복, 중복, 말복이라 일컫는데 오늘은 그 삼복중에서 중복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중복을 맞이해서 삼복의 유래와 날짜를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복날은 언제??

 

 

먼저 올해 2019년 삼복의 날짜들을 알아볼게요

초복은 하지(낮이 가장 긴 날)로부터 세 번째 경일로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 사이로 쉽게 얘기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서 시작하는데 올해 2019년 초복은 음력으로는 6월 10일, 양력으로는 7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중복은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로 초복에서 열흘 뒤에 중복이 오는데요 삼복은 날짜를 경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흘씩 차이가 나는데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의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월복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초복과 중복은 하지를 기준으로 계산되고 말복은 입추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2019년 중복의 날짜는 음력으로는 6월 20일이고 양력으로는 7월 22일 월요일입니다

  

 

 

말복은 삼복중 가장 마지막 날로 중복에서 설명했듯이 말복은 하지가 아닌 입추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일이 되겠습니다 중복 설명에서 해에 따라 중복과 말복 사이에 20일의 간격이 나는 걸 월복이라고 한다고 했는데요 올해 2019년도가 바로 월복에 해당하는 해입니다 말복은 막바지 더위를 얘기를 하면서 다가오는 가을을 뜻하기도 합니다 월복해인 올해 2019년의 말복 날짜는 음력으로는 7월 11일, 양력으로는 8월 11일 월요일입니다

 

그럼 언제부터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 3번의 날짜를 정해서 복날이라는 개념을 갖게 되었을까요? 사실 아직 정확한 복날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중국 진나라에서 유래되어 우리나라로 전파된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세번의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 것으로 부터 유래 되었다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복날의 복자가 한자로 엎으릴 복(伏)자를 쓰는데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을 본떠 만든 한자입니다 이를 해석해보면 '서늘한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 아직 거센 더운(여름) 기운에 굴복해 버린다는 뜻'으로 너무 더운 날씨에 굴복했다는 해석으로 복날의 의미를 가지고도 합니다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이렇게 더위에 굴복할 정도의 복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삼계탕

복날에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 바로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과 함께 오래 끓인 음식을 삼계탕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음식들 가운데 복날에 먹는 대표 보양식인 이유는 바로 닭과 인삼의 조합 때문입니다 닭과 인삼은 열성 음식으로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와 만병통치의 영약인 인삼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의 피로감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둘의 조합은 복날에 먹는 영양식으로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장어

그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스태미나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바로 장어입니다 장어는 원기회복과 체력증진의 효과가 뛰어나서 복날이 아닌 날에도 자주 찾는 음식 중 하니인데요 꼭 복날이 아니어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보양음식 중 하나입니다

 

 

콩국수

콩은 옛날부터 우리 민족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많이 먹어왔었습니다

특히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농작물 중에서 최고이며 아미노산의 종류도 육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복날같이 이렇게 무더운 더위에 시원한 콩국수로 단백질도 보충하고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서 오늘은 복날에 대한 유례 및 날짜와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더위에 굴복할 만큼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복날에 더위에 지쳐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몸에 좋은 보양식 음식을 드시면서 영양도 보충하시고 피로도 회복하여 복날의 더위를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중복이 지나면 앞으로 말복도 다가오니 날짜를 잘 기억하셔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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