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장인물 소개 (스포주의)

최근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개봉한 아주 핫한 우리나라 드라마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죠? 우리나라도 이런 드라마를 제작할수 있다는게 너무 뿌듯하고 아주 독특한 소재로 좀비물 같은 호러장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기분이 좋을수밖에 없네요 처음에는 저도 좀비류의 호러 드라마인줄 알았지만 좀비보다 더 자극적인 괴물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여서 좀 더 신선했었던 것 같네요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스위트홈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해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과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먼저 넷플릭스에서 새로 방영하는 스위트홈은 네이버 웹툰인 김칸비, 황영찬 작가의 원작 스위트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웹툰 원작과는 살짝 다른 내용으로 각색된 부분도 있고 웹툰에서는 없는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는 점도 있습니다. 결말또한 웹툰과는 다른 내용으로 드라마 스위트 홈만의 또다른 내용으로 만들어졌네요

 

넥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은 시즌1 총 10부작으로 진행되고 방영은 1회당 50분으로 방영됩니다
스위트홈은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갖은 욕설과 감염되었을때 피를 쏟는 장면(이 부분이 생각보다 리얼하고 잔인한 장면이에요)등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것 같네요
이번 넥플릭스 스위트홈의 감독은 이응복 감독으로 저에겐 인생 드라마였던 도깨비를 연출하였고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을 연출하셨던 아주 실력있는 감독님이세요

 

스위트 홈 등장인물 소개 (주의! 스포일러 포함)

그럼 스위트 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할텐데요 각 인물들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먼저 드라마를 보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편에는 조연급 인물들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스위트홈의 주인공인 차현수는 일명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같은 역할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잘생기고 성격좋은 엄친아 같은 느낌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학급 친구에게 좋은 마음으로 선의를 배풀었다가 그 날 이후로 현수의 모든게 달라지는데요 그 친구를 통해 왕따는 물론 괴롭힘과 폭력 온갖 수모를 격게되고 자신의 몸에 자해까지 하다가 결국 마음의 문까지 닫아버리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립니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자신의 가족이었던 부모님과 자기의 여동생이 사고로 모두 사망하게 되고 그린홈에 홀로 입주하게 되어 자살만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캐릭터 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게 되는 알수 없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고 현수도 감염되어 괴물로 변할려고 하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괴물로 변하지 않고 버티어 냅니다. 우연히 아이들을 구하게 되면서 히키코모리에서 그린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유일하게 감염되고도 괴물로 변하지 않는 특수 감염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린홈 주민들에게  x같은 취급을 당하고 주민들을 위해 괴물들과 싸우면서 물품 셔틀까지 하는 현수를 보면서 그가 왜 괴물로 변하지 않을수 있는 엄청난 멘탈을 보여주는데요 하지만 후반에는 주민들도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정의명이 등장하면서 현수는 자신의 괴수로써의 완전체로 각성하는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정의명을 없애고(죽인줄 알았지만)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그린홈은 군인들에게 포위되고 주민들을 살리기 위해 나홀로 군인들에게 투항하러 갑니다.

 

 

첫등장에서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스위트홈에서 가장 인상깊은 인물중 한명이지 아닐까 하네요. 일명 그린홈 만물 대장장이로 재료만 있다면 뭐든지 다 고치고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인물. 처음에 현수가 아이들을 구하다 눈알 괴물한테 죽을뻔한걸 한두식이 살려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너무 멋지고 강렬했던 첫인상에 밸런스를 맞추려고 그랬나 한두식은 다리를 못쓰는 하반신 마비로 나오는데요 대신 재료만 있다면 뭐든지 만들어내는 엄청난 능력자! 현수의 허접했던 식칼창도 전기가 나오는 창으로 강화를 시켜주셨네요

한두식은 그린홈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기도 했고 후반부에 본인도 감염이 되지만 현수가 결국 폭발해서 완전체로 각성했을때 자신이 희생하여 현수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리는 아중 중용한 인물입니다. 현수에게 있어서 현수를 두번이나 살려준거나 다름 없는 인물. 물론 안타깝게 시즌 2에서는 이제 볼수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시즌 1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중에 한명입니다.  

 

 

서이경은 원래 웹툰 원작에서는 없는 인물로 이번 넥플릿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새로 만들어진 인물입니다. 전직 특전사 출신에다가 소방관 출신으로 일명 그린홈의 툼레이더입니다. 그린홈에서 모든 주민들을 통틀어 거의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지하에서 거미괴물에서 살아남을때 보여준 그녀의 근육은 이 역할은 아마도 이시영 밖에 소화하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정도록 엄청난 근육을 보여주며 괴물들 때문에 주민들은 그린홈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남편의 정보를 찾기 위해 혼자 유유히 남편이 일했던 장소로 이동하는 엄청난 깡다구를 보여주죠

거기서 군인들에게 잡혀 현수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살아남지만 그린홈으로 다시 돌아온 이경은 위치추적 버튼을 누르지 않고 살아남은 주민들과 지하벙커를 통해 살아남지만 결국 군인들에게 발각되어 살아남은 주민들은 차랑에 태워져 어딘가로 보내지게 되지만 남편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군에 협조하여 군인들 소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시즌 1을 마무리 합니다. 특히 이경은 중간에 임신한 사실이 나오게 되는데 시즌 2에서는 어떤 전개로 이경이 활동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초반부에서 보여줬던 이시영의 근육은 정말... 감탄밖에 안나와요

 

 

그린홈의 인공지능 롯봇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똑똑한 두뇌와 아주 냉철하고 현실적인 상황판단으로 감정컨트롤이 엄청 뛰어난 인물입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배다른 여동생 이은유와 살았습니다. 처음에 괴물들과 접하고 그린홈이 혼란스러웠을때 냉철한 판단력과 계산으로 실질적인 그린홈의 리더역할을 수행합니다.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무엇이 더 자신과 사람들이 살아남는데 도움이 되는지 철저하게 계산하는 인물. 하지만 그런 냉철한 인간성을 가졌지만 자기 동생인 은유에게는 한없이 챙기는 그저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뛰어난 두뇌와 판단력으로 시즌1에서 실질적인 리더역할을 수행하면서 그린홈의 주민들을 이끌어 오다가 그린홈이 군부대에 포위되었을때 주민들을 지하벙커로 대피시기면서 자신은 건물에서 희생되는 걸로 나오는데요 그가 죽기 직전에 피를 쏟으며 감염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혹시 시즌2에서 나오려나? 하는 조금의 기대감이 생기기도 하네요 자신과 주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반괴물인 현수를 아낌없이 이용하는 은혁이지만 누가뭐래도 그린홈의 리더는 이은혁이라고 할수 있네요

 

 

은혁의 배다른 여동생으로 그냥 싸가지 그 자체입니다. 초반에 워낙 싸가지가 없게 나오는 캐릭터라 그냥 중2병 걸린 학생인가 했는데 나름 발레를 꿈꿨지만 발목부상으로 발레도 접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마음고생을 좀 했던 인물. 극 초반 너무나 답답했던 고구마 같던 그린홈 주민들에게 팩폭으로 따박따박 정말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하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마 은유가 없었다면 그린홈 주민들을 보다가 속터져 죽을뻔한 걸 은유라는 캐릭터로 통해 답답한 걸 해소시켜주는 역할같기도 해요

은유는 별다른 능력은 없지만 아마 캐릭터들에게 한마디씩 툭툭 뱉으며 매순간 고비가 올때마다 멘탈을 잡게 도와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네요 자기 오빠인 은혁을 개무시하고 볼때마다 까칠하게 굴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은근 챙기는 츤데레 타입이며 은혁의 희생으로 지하벙커를 통해 살아남은 그린홈 주민들중 한명입니다. 

 

 

상욱은 웹툰 원작에서 나오는 인물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인물입니다. 안그래도 안좋은 인상 흉터로 더 험악한 인상과 불필요한 말을 일절 하지 않는 인물 처음에는 조폭인줄 알았는데 살인청부업자입니다. 누군가의 부탁으로 싸이코패스 살인마를 잡으러 그린홈에 왔다가 그린홈에서 괴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편상욱이 진짜 웃긴게 괴물에게 물려도 안변하고 괴물들과 맨주먹으로 맞짱까지 뜨면서 죽지도 않아요 뭔가 죽을듯 말듯 한데 어떻게든 살아남는 아주 요상한 인물.

그렇게 자신이 찾던 살인마를 처리하고 그린홈에 남아서 음식물자??를 관리하는 보직을 맡아요 부상당했던 자신을 치료해준 유리와 약간의 꽁냥꽁냥 느낌이 있었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천식이 있던 유라의 약을 구하러 밖으로 유라와 같이 밖으로 나갔다가 밖에서 둘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죽은 줄만 알았던 상욱이 다시 재등장하면서 시즌1이 마무리가 되는데요 워낙 요상했던 캐릭터라 시즌 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재헌은 지수와의 만남으로 첫 등장을 하는데 처음에는 목사님인줄 알았던 인물. 첫 등장인 지수와의 만남때부터 드라마 진행중에도 계속 신의 뜻이 어쩌고 저쩌고 다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기독교에 꽉 막힌 캐릭터인줄 알았지만 헐.. 왠걸 지수가 괴물한테 위험에 처할때 갑자기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대검을 하나 들고오더니 사무라이 정신으로 지수를 위험해서 구해냅니다 생긴거와 말투와는 다르게 검을 굉장히 잘 다루는 나름 그린홈 주민들중에서 전투력이 높은 인물로 스위트홈 시즌 1에서 회가 진행될수록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알고봤더니 국어교사에다 알콜중독자였던 나름대로 과거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지수와는 초반에 괴물들과 싸우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점점 쌓아갔고 상욱과도 나름대로의 우정을 쌓아가며 지냅니다 재헌은 괴물들이 나타나거나 그린홈 주민들이 위기에 처하면 늘 앞장 서서 주민들을 구할려는 희생정신이 큰 인물로 재헌도 지수와의 약간의 꽁냥꽁냥이 있었지만 후반에 갑자기 나타난 그린홈 경비괴물과 싸우다가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경비괴물과 함께 장렬히 전사합니다. 

 

 

베이스 악기를 다루는 인물로 초반에 연주를 하며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치지만 자신만의 싹싹함과 친근함으로 잘 넘어가는 성격의 소유자 초반 괴물을 만나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린홈의 사무라이 재헌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줍니다 처음에는 종교에 심취한 사람으로 오해해 거리를 두었지만 점점 재헌을 알아가며 조금씩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지수는 집안에 있던 야구 방망이를 무기로 사용하다 그린홈 대장장이 두식에게 업그레이드를 받습니다. 근데 야구 방망이로 괴물을 때려 잡은 장면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그렇게 재헌과 짝을 이루며 생존하고 있다가 1층 그린홈 주민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멘탈의 소유자지만 드라마 중반부에 갑자기 맹장염에 걸리면서 죽을 위기에 처해집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수 없이 의대생이었던 은혁에게 수술을 맡기고 기적적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그녀가 수술을 마치고 깨어났을때 끝까지 그녀의 옆에서 자리를 지켰던 재헌에게 고백을 받지만 갑자기 나타난 경비괴물과 싸우러 가는 재헌의 모습이 마지막이 될줄 몰랐습니다. 지수 역시 지하벙커를 통해 살아남은 그린홈 주민들 중 한명입니다. 

 

 

주요 중요한 인물들 중에서 유리와 함께 나중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지만 벌써 그 기간을 넘어서 살고 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린홈 주민들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연장자 입니다. 자신의 간병인인 유리를 자신의 친딸처럼 아끼며 그린홈의 가장 큰 연장자 답게 주민들이 불안하고 힘들어할때 늘 유머스럽고 재치있는 말로 그들을 안심시키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다만 극 후반부에 지병으로 인해 조용히 눈을 감는 그의 죽음이 너무 허망하게 나오지만 길섭의 추측대로 자신이 발견한 지하벙커 덕분에 그린홈의 주민들이 살아날수 있었습니다. 늘 작품속에서 죽는 장면이 유독 많으신 김갑수님이신데 이번 스위트홈에서도 결국....

 

 

길섭의 간병인으로 그린홈의 메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길섭을 보며 늘 걱정이 앞서지만 뒤에서 살뜰히 챙기는 스타일입니다. 나름 초반부에 길섭이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며 괴물들과 싸울때 유리는 석궁을 사용하며 괴물들과 맞섭니다 성격도 딱 부러지고 괴물과 싸우다 큰 부상을 입은 상욱을 치료해주지만 상욱의 막나가는 행동으로 살짝 트러블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나름 활도 쏘고 치료까지 하는 최강 캐릭터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으로 천식을 앓고 있습니다.

서이경이 남편의 생사를 알아내기 위해 밖으로 나갈때 부족했던 천식약을 구하기 위해 길섭은 자신이 아끼던 오토바이를 내주어 다시 돌아온 이경에게 천식약을 하나 받았지만 그마저도 부족해 결국 죽을 위기에 쳐해지고 이를 본 상욱은 유리를 데리고 천식약을 구하기 위해 밖으로 함께 나갔다가 너무도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극 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하는 인물. 후반부 그린홈에 갑자기 군장갑차 한대가 들이닥치는데 이는 외부에서 침략하며 생존하는 우두머리 신중섭이 이끌고 있는 침략자 패거리로 그 일원 중 한명으로 나옵니다. 사실 알고보니 정의명은 현수와 마찬가지로 반괴물인 형태로 자신의 괴물일때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있다가 자신의 패거리들과 우두머리 였던 신중섭까지 죽이며 그린홈의 희망적인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린홈 주민들까지 죽이는 싸이코패스의 행보를 보여주는 종잡을수 없는 캐릭터.

 

 

그 덕분에 현수의 괴물화된 각성된 형태에 녹아서 사라지게 되지만 정의명은 다른 사람의 신체에 들어가 살수있는 괴물의 형태이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 1의 마지막 장면이였던 상욱의 모습이 정의명이 상욱의 몸속으로 들어간게 아닐까 싶네요

 

매화마다 긴장감을 놓을수 없었던 스위트홈 벌써부터 시즌 2가 기다려 지는데요 오늘은 각각의 스위트홈의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스포일러가 꽤 들어갔으니 먼저 드라마로 시청을 하시고 보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 거에요 다음에는 스위트홈에서 나오는 서브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긴글 읽으시니라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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