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등장인물관계도 원작작가 혐한 논란

코로나로 인해 주말에도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신세이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시간을 버틸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요즘 방영을 해주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지 않을수가 없네요 최근 드라마 재미있게 잘 만드기로 소문난 tvN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소재로 새로 드라마를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이번에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퓨전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다만 가상의 시대가 아닌 조선시대의 실존 인물을 대입하여 역사왜곡에 대한 논란도 있었던 tvN 주말 드라마 '철인왕후'입니다.

 

철인왕후는 12월 12일 tvN에서 첫방송을 시작으로 토요일, 일요일 저녁 9시에 방영합니다. 방송시간은 총 70분을 방송하며 총 2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작은 중국 웹드라마인 <태자비승직기>입니다. 연출은 윤성식PD가 맡았고 박계옥, 최아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처음으로 사극을 도전하는 신혜선과 사랑의 불시착으로 얼굴을 알린 김정현이 만나 조선시대의 철종과 중전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논란이 많았던 철인왕후 원작?

철인왕후는 중국에서 방영하는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 리메이크 방영권을 구매하여 기획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2회 방송분이 방영되고 중요 문화유산 및 실존 인물을 희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극중에서 김소용의 대사중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나오고 조선시대의 실존인물들에 대해 역사적인 평가가 아닌 희화한 해석으로 그 수위가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김치, 한복이 원래는 자기네 나라문화였다고 우기는 바람에 (심지어는 손흥민도 자기네 뿌리였다고 하네요.. 참.. 대단하신 세계중심사상이세요)이런 부분에 굉장히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이런 민감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중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해서 조선왕조실록을 폄하하는 내용과 실존인물들의 희화해석들은 우려가 안될수 없는 부분이긴 하네요 이에 철인왕후 제작사 측은 이런 논란에 대하여 사과문과 더불어 공식입장을 발표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차가 진행될수록 논란이 더 불거지고 있습니다. 

 

철인왕후는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셰프 장봉환이 우연한 사고로 인해 타임슬립해 조선시대의 중전 김소용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을 하고 있는 임금 철종 사이에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보영주는 퓨전 사극 드라마입니다.

 

 

김소용 cast. 신혜선

소용은 가문을 위해서 중전 간택을 꿈꾸며 한시도 노력하지 않은 순간이 없습니다. 이는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만들기 위함이고 딸 바보인 아버지에게 효도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중전만 된다면 모든 게 잘될 거라 기대했지만 궁에 들어와 보니 이제 시작일 뿐이였습니다. 정혼자 였던 철종의 곁에는 화진 뿐이였고 자신은 그저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처음 철종을 마주쳤을 때 한눈에 반했었고 이 결혼이 가문을 위한 정략 결혼이 아니라 사랑까지 있는 결혼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얼마 후 어긋난 운명의 굴레에서 빠져나올수 없는 절망에 휩싸이게 됩니다.

 

 

 

철종 cast. 김정현

태어날 때 부터 왕이었던 듯 새침한 그는 벼락임금입니다. 겉보기에는 그저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뿐인 듯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처럼 보입니다. 또한 쇼윈도 부부 역할에도 능해 대외적으로 봉환의 구역질을 유발할 만큼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단 둘이 있게 되면 세상에서 제일 차가운 사람으로 변해버립니다. 그건 마치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에 소용은 그를 가식 끝판왕이라 칭하기까지 합니다. 사람들은 철종이 그의 가족들처럼 죽임을 당할까봐 벌벌 떤다고 비웃고 수근거리지만 사실 그가 두려워 하는 것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무능력한 왕이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종은 그의 꿈을 숨긴채 몰래 개혁을 꿈꾸며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맞서며 쉽게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가진 왕입니다. 

 

순원왕후 cast. 배종옥

'내가 젊을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힘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김좌근 cast. 김태우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선 보다 큰 힘이 필요하다'

 

김병인 cast. 나인우

'나는 항상 너를 보아왔다. 네가 보지 못하는 너의 모습까지'

 

조화진 cast. 설인아

'저의 꿈은 전하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tvN 주말 드라마 철인왕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요소로 시정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좋으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만한 오해의 소지가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