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

2020년 12월 10일인 목요일, 오늘부터 공인 인증제도가 폐지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지금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 인증서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고 그 외에 다양한 민간인증서들이 앞으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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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인인증서 제도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이는 인증서를 일일이 받는 방법부터 보관하는 과정이 불편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꽤나 많이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없애는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10일부터 적용이 되네요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원칙적으로는 인증서는 필요합니다. 폐지라는 단어때문에 많이들 헷갈리실 것 같은데 금융거래에서 기존의 사용했던 인증서도 사용이 가능하시고 그 외에 민간 인증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12월 10일 이후에도 새로운 인증서를 발급 받을수 있을까?

기존에 먼저 사용하시는 인증서는 원래대로 새로 발급이 가능하고 다만 공인인증서에서 공동 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비대면 금융거래에 사용 가능한 인증서의 종류는?

사진제공:금융위원회

1. 공동인증서

기존 인증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금융결제원, 코스콤등이 발급합니다.

2. 개별 은행이 발급한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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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 국민, 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들은

자체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타기관 인증서 등록을 해야 사용가능)

3. 통신사나 플랫폼사업자 등이 발급한 인증서

이동통신 3사(LG, SK, KT)의 pass와 카카오페이, 네이버,

토스 등에서 제공하는 인증서는 개별앱에서 발급받아서

각 폴랫폼에서 연계된 서비스에  이용 가능

2번과 3번의 경우 해당 거래 은행에서 본인의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금융거래에 제한이 있을수 있습니다.

기존 공인 인증서와 비교시 민간 인증서의 장점은?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선택하는 인증서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필요하지

 않으며 인증서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usb나 핸드폰에 이동 또는 저장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문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를 통하여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상 앞으로 변경되는 인증서 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