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시즌2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4개월 전에 이정재, 신민아가 출연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JTBC 드라마 보좌관이 방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었는데요 마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시즌 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4개월만에 드디어 오늘 빼빼로 데이에 맞춰서 보좌관 시즌 2로 새로 방영을 시작하네요 등장인물들도 시즌 1에 나왔던 인물들이 대부분 다시 출연하는 것 같고 보좌관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볼게요.

 

 

보좌관 시즌2 프로그램 정보

방송 채널 : JTBC

방송 기간 : 2019년 11월 11일 ~ 2019년 12월 10일

방송 시간 :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 11시

방송 분량 : 65분

방송 횟수 : 10부작

연출 : 곽정환 (미스 함무라비, 동네의 영웅, 추노) 연출

극본 : 이대일 (보좌관, 라이프 온 미스, 싸우자 귀신아) 극본

출연진 :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정웅인 외

 

 

 

보좌관 시즌2 기획의도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꺼지지 않는 불빛 아래 세상을 움직이는 국회의원들과

그들의 곁을 지키는 보좌관들이 있습니다.

사소한 발언 하나부터 기자회견문, 지역구의 민원해결과 국민을 위한

법안 마련까지 감당할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의원과

보좌관은 서로를 의지하며 팀플레이를 펼칩니다.

날선 세상 위에 서 있는 그들의 선택과 그 뒤를 따르는 무거운 책임.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정치라는 전쟁의 중심에 선 이야기.

음모와 암투가 판치고 이권과 청탁이 오고가며 배신과 보복이 난무하는

냉혹한 정치의 세계.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치열한 수 싸움.

법과 선의의 가장자리에서 싸우며 겪는 고뇌와 갈등.

숨겨진 애환과 땀내 가득한 치열한 삶.

권력을 쥐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고

권력과 가깝다는 이유로 서로의 손을 잡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진흙탕 싸움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보좌관 시즌2 줄거리 요약

자신의 야먕을 위해 소중한 이들과 많은 것을 잃은 장태준.

시즌 1에서는 결국 공천을 얻는데 성공하며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결말을 맺었는데요

이번 보좌관 시즌2에서는

당당히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에 입성하는 장태준으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과연 국회의원이 되어 힘을 얻은 장태준은 물고 뜯기는 정치판에서 과연 살아남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갈수 있을까요?

 

 

"장태준 의원.. 의도가 뭘까요?"

 

 

 

장태준이 송희섭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실망을 느낀 강선영은..

아직도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강선영 의원을 막지 않으면 의원님 계획 모두 틀어질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를 믿어주고 그의 곁에서 묵묵히 있어주는 윤혜원은 장태준을 막으려는 강선영의 의도를 알고 장태준을 걱정합니다.

 

 

 

장태준 의원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에요?

 

 

 

곧 알게되실거에요..

 

 

 

"장태준이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독사새끼가 독을 아주 제대로 품었어!"

장태준이 슬슬 본성을 드러내자 법무부장관 송희섭도 발빠르게 대체를 하는데..

 

 

 

송희섭의 수는 바로... 이사람!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최경철

 

 

 

이번 보좌관 시즌2에서 새로 합류하는 인물로 무엇보다 정서적으로 무감각한 완벽주의자입니다.

이번 보좌관 시즌2에서 새하얀 독니를 드러낸 장태준과 큰 대립을 하는 인물로 정만식이 보여주는 최경철의 연기가 너무 기대가 되네요

 

 

 

"이제 어떻하실 건가요?"

최경철의 선전포고에 장태준을 걱정하는 윤혜원.

 

 

이빨을 들어냈으니 이제 물어뜯어야지!

이빨을 드러낸 장태준과 그를 짓밝기 위해 최경철을 앞세우며 큰 야망을 키우는 송희섭

이번 보좌관 시즌2에서 과연 이들의 대립과 구도는 어떻게 전개가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보좌관 시즌2 인물관계도

 

 

먼저 보좌관 시즌1은 송희섭(김갑수)를 법무부장관을 만들기 위한 과정과 그에 관련된 사건 사고를 주로 다루는 내용이었는데요 시즌 1에서는 장태준(이정재)이 국회의원에 대한 야망을 품고 송희섭(김갑수)의 사람이 되었다고 대부분 생각을 하였지만 이것은 장태준(이정재)이 권력을 쥐어 세상을 바꾸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는 걸 이번 시즌 2에서 보여줄 예정인데요 이번 보좌관 시즌2에서는 끝내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이 국회에 입성하여 여의도에서의 위험한 질주, 치열한 생존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보좌관 시즌2 등장인물 소개

 

장태준 cast. 이정재

야망을 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질주하는 국회의원.

대한당 소속 성진시 국회의원 42세

 

'불가능한 것을 손에 넣으려면 불가능 한 것을 해야지'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승리를 향한 집중력과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집요함까지.

끓어오르는 야심을 숨기는 차가운 이성을 갖췄습니다.

 홀로 일어섰습니다.

저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이를 악물고 비틀거리는 다리를 부여잡았던 그는 밀어줄 집안도 끌어줄 인맥도 없습니다. 가족은 차라리 없는게 나을 정도로 태준에겐 짐만 될 뿐이었습니다.

 

 

 

 

믿을 구석이라곤 자신의 머리뿐 수석으로 경찰대에 들어가 수석으로 졸업한 장태준.

동기들이 지구대 순찰을 돌 때 경찰청 경제 범죄 수사대에서 활약했습니다. 엘리트 간부를 꿈꾸던 태준은 난다 긴다 하는 경찰 간부들이 고작 도금된 6g의 배지 앞에 고개를 조아리는 것을 보고 그들의 위에 서지 않는 한 세상을 바꿀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날부로 경찰을 그만두고 국회로 들어갑니다.

 

 

 

태준의 능력을 알아본 의원들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태준은 공천건을 약속한 희섭의 손을 잡게 됩니다. 희섭을 법무부 장관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달리는 과정중에 그 길에서 소중한 이들을 잃어갔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멈출수 가 없었습니다.

'국회의원 장태준' 모두가 불가능하다 비웃던 그 꿈이 현실이 되었고 검게 물든 손으로 금빛 배지를 단 태준. 날선 그의 칼이 권력의 목을 겨눕니다.

 

 

 

장태준은 가슴에 달고 있는 6그램의 금빛 배지를 얻기 위해 너무 많은 대가를 치렀습니다.

선대본부장을 맡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고 정치적 멘토나 다름없었던 전 성진시 국회의원 이성민과 오랜 친구인 강선영 의원실 수석보좌관 고만석을 잃는 아픔을 겪었고 성진시 보궐선거 공천권을 얻어내기 위해 송희섭 앞에 무릎을 꿇는 모욕도 견뎌내야 했습니다.

 

 

 

시즌 1에서의 이정재는 뛰어난 능력과 승리를 향한 집요함 끓어오르는 야심으로 질주하던 보좌관 장태준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면 이번 보좌관 시즌 2에서는 국회의원이 되어 많은 대가를 치르고 손에 쥐게 된 이 권력으로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역시 이정재란 말이 그냥 나올수 밖에 없는 그의 활약상이 기다려 집니다.

 

 

 

강선영 cast. 신민아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

대한당 비례대표 초선 의원, 36세

'내 선택에 후회는 없어, 후회는 패배자들만 하는 이야기니깐'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고

스스로를 지지하는 모습에 많은 여성들이 응원을 보냈습니다.

 

 

 

세련된 외모와 완벽한 능력을 갖춘 여성 변호사.

미디어가 선영을 주목하는 건  당연했습니다.

선영은 자신의 이름으로 방송사 간판 시사 프로그램을 런칭했습니다.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개의치 않고 두려움 때문에 뒤로 물러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좌우되지 않는 선영이기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주변의 우려가 무색하게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정치 유력 인사들이 앞다퉈 그녀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길 희망하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많은 여성들이 선영을 자신의 워너비로 꼽았습니다.

바람대로 여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합니다.

 

 

 

넘치는 열정으로 각종 매스컴의 중심에 있는 선영

권력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소신을 밀고 나가는 선영을 닳고 닳은 권력자들이 곱게

볼리 가 없었습니다.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던 선영은 자신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석만이 사망하며 홀로남게 됩니다.

슬퍼할수 있는 시간 조차 없는 선영은 여기서 무너질수 없었습니다.

무너지는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초선의원인 강선영이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송희섭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저지하고자 같이 힘썼던 성진시 국회의원 이성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물심양면 그녀를 돕던 수석 보좌관 고석만도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믿고 의지했던 연인 장태준은 그토록 혐오하던 권력앞에 무릎을 꿇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강선영 의원

이번 보좌관 시즌 2에서는 무너지지 않고 더 강력해져서 돌아온 강선영을 만나볼수 있으실텐데요

보좌관 시즌 1에서 신민아의 재발견이라고 불릴만큼 강선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하여 멋지게 소화해냈는데요 과연 이번 보좌관 시즌 2에서는 더욱 깊어진 카리스마로 돌아온 강선영을 연기하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윤혜원 cast. 이엘리야

차갑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의 보좌관.

장태준 의원실 4급 보좌관, 31세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잘하는 건 없어도 못하는 건 없어야죠'

 

 

 

쉬운 일이 아니라 옳은 길을 생각한다

스스로를 옹호할수 없는 사람을 위해 싸운다.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신념을 위해 일합니다.

 

 

 

국회에 오기 전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수습 딱지를 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 사건.

힘들어 하던 혜원을 지켜보던 태준은 보좌진 일을 권했습니다.

과거를 마주하고 상처를 이겨내야 한다는 말에 혜원은 망설임 없이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80%가 남자인 보좌관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밤샘 야근에도 시간을 쪼개 정책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각종 미디어와 의제 법안을 손에 놓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일에 몰두하는 그녀에겐 오히려

휴일이 어색했습니다.

 

 

 

의원이 된 태준이 혜원을 4급 보좌관으로 채용하자 수많은

뒷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혜원은 소문을 무시하고 묵묵히

업무에만 집중을 하였고 그녀 주위엔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활시위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어떤 어려움도 감내할 것이다.

그래야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진시을 털어놓은 이들을 지켜낼수 있으니까"

 

 

 

장태준의 추천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기자 출신 윤혜원은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진 인물입니다.

장태준이 송희섭에게 무릎을 꿇고 성진시 공천권을 받았을 때 모두가 그를 비난했지만 윤혜원은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이번 보좌관 시즌 2에서 장태준이 더욱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예고했기에 그의 든든한 지원군인 윤혜원 역시 그 팽팽한 긴장감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도경 cast. 김동준

호기롭게 세상에 덤벼드는 못모르는 비서.

강선영 의원실 8급 비서. 29세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총기 있는 눈빛을 가지고 있고

소심하지만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

꿈을 잃은 시대,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철부지입니다.

 

보좌관을 꿈구며 의원실 인턴 채용에 지원했지만 매번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한 송희섭 의원실에 거짓말 처럼 합격하게 됩니다. 롤 모델로 삼던 태준에게 인정받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약자를 외면하는 태준을 보고 실망을 하게 됩니다.

 

 

 

 

함께 일하자는 태준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돌아선 도경을 붙잡은 건 선영이었습니다. 도경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선영은 도경에게 인턴이 아닌 정식 비서 자리를 제안합니다. 선영의 옆에선 도경은 태준을 보며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다짐합니다.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 상황과 타협하지 않겠다'

 

 

 

보좌관 시즌 1에서는 한 뜻을 모아 함께 일하는 사이였지만 이제는 약자를 외면하고 권력을 선택한 자신의 롤모델 장태준에게 실망하고 돌아섭니다. 이번 보좌관 시즌 2에서는 강선영 옆에 선 도경은 태준과 어떤 대립되는 장면을 보여줄지 과연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바꿀수 있을지 주목이 되는군요.

 

 

 

송희섭 cast. 김갑수

부끄러움을 모르는 탐욕스러운 정치인.

법무부 장관, 대한당 4선 국회의원 66세

'주인 말 안 듣는 소 새끼를 어찌하는 줄 알아? 코에 코뚜레를 끼워 끌고 다니는 거야'

 

 

 

속내를 알 수 없는 징글징글한 눈웃음이 사람의 속을 교묘하게 파고듭니다. 소 장사를 하던 시골 바닥에서 여기까지 기어올라 왔습니다. 높은 놈에겐 바짝 엎드리고 줄 놈에겐 빤스까지 벗어 주고 죽일 놈은 철저하게 짓밟아 버리면서 온갖 비리와 불법으로 점철된 그의 삶이 지금의 송희섭을 만들어 냈습니다.

 

주요 요직을 섭렵한 정치인. 노련하기보단 비열하고 저열하다는 표현이 걸맞습니다. 오로지 잇속만을 위해 정치를 하며 사람들은 희섭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도 그에게 굽실거립니다. 하지만 그의 식탐만큼 허기가 채워지지 않습니다. 희섭은 물릴대로 물린 국회 밥 대신 청화대에서의 칠순 잔치를 꿈꿉니다.  

 

 

 

태준을 이용해 법무부 장관에 오른 송희섭은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태준은 자신을 대신해 험난한 자갈밭을 잘 일궈놓았습니다. 잠시 말을 안 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다시 제 스스로 코뚜레를 꿰고 나타난 태준의 고삐를 놓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고삐를 잡고 흔들 작정입니다.

 

'장관은 과정일 뿐이다. 이제 청와대가 눈앞에 있다.'

 

 

 

 

오원식 cast. 정웅인

돈이 신념이 되어버린 야비한 보좌관.

송희섭 장관실 보좌관 45세

'배지 하나 달았다고 뭐가 달라져. 마름은 계속 마름이지'

 

 

 

정치적 신념 따윈 없습니다. 오직 돈 만을 쫓습니다.

희섭의 지역구에서 도시계회과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공무원 출신 답게 기관의 생리를 잘알고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 기관의 과실과 비리를 찾아다니며 무마 조건으로 뒷거래하고 술과 유흥을 접대받는 게 일상입니다.

 

 

 

자신도 여러변 비리에 적발되었지만 특유의 능글맞은 처신으로 무마시켜왔습니다.

상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구두 뒤꿈치에 손가락을 넣어 신겨주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

의전의 대가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희섭의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해왔습니다. 그의 신망을 얻어 지역구를

물려받을 생각이었지만 태준의 등장으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모멸감에 자신감이 구겨졌고, 장태준 그놈을 반드시 무너뜨릴 것이라 다짐했습니다.

 

 

 

최경철 cast. 정만식

정서적으로 무감각한 완벽주의자.

서울중앙지검장. 48세

"이미 더러워진 인생이 반성한다고 깨끗해 질 것 같습니까? 한 번 더러워지면 그 냄새가 진득하게 베어 쓸 수가 없어요."

 

 

 

대대로 청렴하고 고결한 법관의 집안에서도 경철은 가장 돋보이는 자식이었습니다. 법학과 2학년 때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한 치의 주저 없이 대학을 그만두고 연수원에 들어갔습니다. 자신에게 적용한 엄격한 기준은 흔들리는 법이 없었고 원칙과 신념을 따르는 태도는 모두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검찰내 손꼽히는 특수 통으로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권력자들을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경철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경철의 곧은 기질은 한 사람의 검사로서는 탁월했지만 검찰이라는 집단에서는 걸림돌이 됐습니다. 선배 검사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고 전관예우는 들은체도 하지 않고 실력 하나만은 나무랄데 없었지만 평판은 점점 나빠져만 갔습니다. 원칙을 중시하는 성격은 독불장군 처럼 보였고 수사를 위해 사실에 집중하는 모습은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경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의 임명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임며의 배경에는 구린내가 진동을 했고 경철은 그 악취를 견딜수 없었습니다. 희섭이 중앙지검장 자리를 제안했을 때 경철은 도려낼 수 없는 법조계의 굳은살에 신물이 나던 참이었습니다. 굳은살을 도려내고 쓰레기를 치울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경철은 그 기회를 잡기로 했습니다.

중앙지검장이 된 경철의 첫 사냥감은 새하얀 독니를 드러낸 장태준입니다.  

 

 

 

이지은 cast. 박효주

독설 같은 잔소리를 쏟아내는 베테랑 보좌관.

강선영 의원실 수석 보좌관. 38세

 

 

 

갓 출산을 하고 복귀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

선거, 법률, 인사, 회계 등 못하는 일이 없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보좌관.

의원에게는 직언을 서슴치 않고 보좌진들에게는 촌철살인 잔소리를 쏟아냅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나긋나긋한 말투로 논리정연하게 쏘아붙이는 지은을 당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선영의 보좌관으로 일하다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1년 전 육아 휴직을 냈습니다. 석만의 사건을 전해 듣고 북귀를 한 지은의 눈에 선영은 지칠대로 지쳐보였습니다. 이제라도 선영의 버팀목이 되어주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의원실을 정비해야 합니다. 여의도 아이유라는 별명이 걸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의원실을 위한 잔소리를 머리아닌 가슴으로 할 시간입니다. 보좌진들 사이에서 지은의 잔소리는 전설과도 같았습니다.  

 

 

 

이력서만 봐도 보좌간이 될지 눈물바람으로 도망칠지 알 수 있다고 자신하던 지은의 눈에 햇병아리 비서 한도경이 들어옵니다. 성실하고 밝은 성격, 정책을 발굴하고 맥을 짚는 능력까지 가르쳐 볼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실력은 한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도경이 싫다 해도 안 할수가 없는 잔소리를 쏟아내며 목청을 높입니다. 아무리 유능한 인재도 갈고 닦지 않으면 보석이 될수 없다는 걸 아는 지은입니다.

 

 

 

양종열 cast. 조복래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보좌관

장태준 의원실 4급 보좌관

 

느릿하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입니다. 옅은 미소를 띤 채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에 있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하지만 속내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가끔 보이는 무표정은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 입니다.

 

 

 

야당 의원의 선거캠프에서 일했습니다. 선거에 당선되면 보좌관 자리를 주겠다는 의원의 약속에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녔지만 낙선합니다.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은 종열은 국회를 기웃거리다 태준이 혜원을 단숨에 보좌관으로 승진 시켜줬다는 애기를 듣습니다. 태준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할지 빠르게 핵심을 파악한 종열은 태준 조차 몰랐던 정보를 쥐고 태준과 마주합니다. 그 옅은 미소를 띤 채로 말이죠.

 

갑작스럽게 합류를 했지만 특유의 넉살로 금세 태준의 사무실에 자리를 잡습니다. 모두가 마다하는 일도 빙긋 웃으며 받아들여 뒷말 없게 해결합니다. 태준도 종열의 저의를 의심하지만 능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혜원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종열의 미소를 마주할 때면 꼭 가면 쓴 광대를 마주한 기분에 불쾌해집니다.

 

어느 새 종열은 장태준 의원 사무실의 당연한 일원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혜원을 제외한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갑경 의원실

 

 

삼일회

 

 

 

장태준 의원실

 

 

송희섭 의원실

 

 

그 외 인물

 

 

             

'Entertainment > ☆ 드라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7) 2019.11.19
우아한 모녀 등장인물 줄거리  (11) 2019.11.04
꽃길만 걸어요  (2) 2019.11.03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