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 / 2019. 6. 17. 23:34

이별 감성 발라드 여왕, 왁스 - '겨울인 듯 추워'

안녕하세요 :) 쪼쪼남편 히쏭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전에 너무 좋아했던 노래 '화장을 고치고'를 불렀던 왁스가 '겨울인 듯 추워'라는 감성 돋는

이별 노래로 돌아와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특히 신곡 발매에 앞서 감성이 묻어나는 티저를 공개하며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는데요

 

티저에 나오는 가사가 벌써 슬픈 감성을 자아내는 것 같죠?

 

 

 

이번 디지털 싱글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마이 로맨스 (My Romance)'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아이유 '마시멜로', 거미 '눈꽃', 효린 '안녕'등을 작업한 히트 메이커 K.imazine이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맡았습니다 또 아이유 1집 음반을 프로듀싱한 PJ가 프로듀서로서 힘을 보탰다고 하네요

 

'겨울인듯 추워'는 서정적 가사와 왁스 특유의 찐한 보컬과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클러치팝 곡이라고하네요

따뜻해지는 봄이 지나 여름이 다가오는데도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차가워진 마음을 겨울에 빗댄 가사가 가슴 저미는 감동을 자아냅니다

 

 

왁스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데요 1998년 록 밴드 도그(Dog)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했고 히트 프로듀서 최준영의 지원 아래 첫 솔로 앨범 [엄마의 일기]를 발매했어요 이 앨범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타이틀곡 '엄마의 일기'와 신디 로퍼가 불렀던 'she Bop'의 리메이크 곡 '오빠'로 주목을 받았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왁스 대신 하지원이 출연해 립싱크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2001년 8월 두 번째 앨범인 화장을 고치고를 발표하면서 자신을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냈는데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마음의 심궁을 울리면서 발라드 여제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 같네요 저도 '화장을 고치고'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정말 하루 종일 무한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7년 음악생활 10년을 맞이한 왁스는 자신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로맨틱 코미디 '화장을 고치고'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했는데요

이후로도 2012년 10집 [Now & Forever]까지 꾸준하게 앨범 활동을 해오며 한국의 대표 여자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3년과 2014년에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여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감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심금을 울렸죠

드라마 OST를 비롯하여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왁스, 이번 '겨울인 듯 추워'도 왁스만의 

아름답고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대하며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  

 

 

'겨울인 듯 추워'

[가사]

째깍 째깍 시간은 가는데
나 혼자 멈춰 있나 왜
저녁이 오는지도 모르게
하루가 끝나가고
깜빡 깜빡 가로등 켜질 때
가슴이 먹먹할까 왜
밤은 또 찾아오고 이렇게
오늘도 니 생각
겨울인 듯 아직 난 추워
내 계절은 다 겨울 같아
나만 봄 여름 가을이
느껴지지가 않아
니가 떠난 그 뒤로
사랑은 왜 하면 할 수록 어려울까
얼마나 연습해야 쉬울까
아니면 아니면
널 잊을까
손을 대면 부서질 것처럼
마음이 약해졌나 왜
한번 더 사랑하지 못 하게
상처만 가득 해
겨울인 듯 아직 난 추워
내 계절은 다 겨울 같아
나만 봄 여름 가을이
느껴지지가 않아
니가 떠난 그 뒤로
사랑은 왜 하면 할 수록 어려울까
얼마나 연습해야 쉬울까
아니면 아니면
널 잊을까
추억으로 몸을 데우기엔
쓴 이별로 얼어붙은 내 밤은 길어
겨울인 듯 아직 난 추워
내 계절은 다 겨울 같아
나만 봄 여름 가을이
느껴지지가 않아
니가 떠난 그 뒤로
사랑은 왜 하면 할 수록 어려울까
얼마나 연습해야 쉬울까
아니면 아니면
널 잊을까


오늘은 예전에 제가 너무 좋아했던 왁스의 신곡 '겨울인 듯 추워'를 들으며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해야겠네요

다들 굿밤 되시구 오늘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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