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공휴일 제외가 된 이유

나무를 심는 날이라고 알려진 식목일은 예전에는 공휴일이었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식목일은 공휴일이어서 나무를 직접 심는 행사도 많았고 실제로도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많이 심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4월달의 공휴일을 책임 주었던 식목일이 이제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이제는 4월에는 아쉽게도 공휴일이 없는 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 식목일의 의미와 왜 공휴일이였던 식목일이 제외가 된 이유를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식목일 알아보기

 

식목일의 유래와 역사

나무를 심는 날이라고 잘 알려진 식목일은 1910년 순종이 친경제때 순종이 나무를 심는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우리나라의 정식적인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건 1949년 6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에서 지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매년 4월 5일 식목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전국의 관공서, 학교, 기업, 군대등 우리나라에서 대규모의 나무심기 행사가 많이 열렸었습니다.

 

이렇게 나라에서 대규모로 나무심기 행사를 벌인 이유도 있었는데요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과 6.25 전쟁을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산림이 굉장히 많이 파괴되었었기 때문에 식목일이라는 특정 날을 만들어 국민들의 참여를 권장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식목일의 법정공휴일 폐지

법정 공휴일이 었던 식목일이 정식으로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건  2006년도부터 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던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서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근무제로 바뀌게 되면서 쉬는 날이 늘어난 만큼 공휴일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2005년 6월 관공서의 공휴일의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그다음 해인 2006년도부터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되게 되면서 현재까지 공휴일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앞으로 식목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게 되면 앞으로 다시 식목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