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라떼는 말이야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직장인들이 많이 공감할 만한 드라마가 MBC에서 새로 선보인다고 하네요 바로 '꼰대'같은 직장 상사와 '요즘 것들'이라 불리는 부하직원. 이 둘의 관계가 바뀐다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게 될까요? 세대간의 역전이 만들어 낸 판타지 소통극 MBC 새 드라마 꼰대인턴을 소개해 볼게요

 

 

프로그램 정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기간 : 2020년 5월 20일 첫방송

방송시간 :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 10시 05분 (1~4회)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 10시 50분 (5~32회)

방송분량 : (1~4회) - 70분

                 (5~32회) - 80분

연출 : 남성우

극본 : 신소라

 

꼰대인턴 방송시간이 좀 헷갈리실수 있으실텐데요 첫방송을 시작으로 4회 방영분까지와 5회부터의 방영시간이 달라지니 이점 잘 참고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번 MBC드라마 꼰대인턴은 2018년 'MBC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기획의도

 

세대 간 관계 역전이 만들어내는 통쾌하고 찌질하며 가슴 뭉클한 코미디 이자 역전된 관계 속에서 각각 살아남기 위해 버둥대며 '꼰대'와 '요즘것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판타지 소통극입니다

 

 

 

인물관계도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꼰대인턴은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본으로 진정한 역지사지의 판타지를 실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 같네요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꼰대근성'을 되돌아보고 세대 간의 소통과 어울림을 유쾌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가열찬 cast. 박해진

(구) '옹골' 라면사업부 마케팅영업팀 인턴.

(현)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마케팅영업팀 팀장

"오늘도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챙겼군."라는 말을 하며 가슴 뻐근해 하는 '세상에는 다시없을 젠틀 상사'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이 2%를 찍던 2015년 '준수식품'에 인턴으로 입사. 입사하자마자 '핫닭면'을 기획해 위기의 '준수식품'을 구한 마케팅영업팀의 신화적 인물입니다.

 

몸도 마음도 머리 회전도 빠르다! 그렇게 2배속 삶을 살며 세이브한 시간에 워라밸 요정으로 활약하는 중입니다. 잡다한 취미와 자기 개발을 즐겨 잡기에 능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때때로 자신의 완벽함과 비교되는 직원들의 부족함이 못마땅할 때도 있지만 내가 하면 되지, 하고 뚝딱! 해치우고는 절대 공치사를 하지 않는 나이스한 상사!!

 

그런 그에게도 '이름만 가열 차면 뭐 하냐'는 소리를 들은 치욕스런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건 5년 전,, 경쟁사 '옹골'에서 열찬이 인턴으로 근무하던 시절. 만식은 그 시절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열찬의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다 못 해 삶의 의지조차 꺾어버린 악마 같은 사람..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열찬은 가까스로 입사한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리고 180도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짓말처럼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열찬입니다.

 

 

이만식 cast. 김응수

(구) '옹골' 라면사업부 마케팅영업팀 팀장 (직급:부장)

(현)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마케팅영업팀 시니어 인턴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지 몰라~"라는 도인 같은 말을 하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화장실에서 주먹 물고 우는 늙은 장그래.

 

 그는 한때 꼰대 체크리스트의 모든 항목을 올 클리어 한 꼰대의 상징적 인물이었습니다. 나보다 어리면 일단 말을 놓고, 툭 하면 "내가 너만할 때는~"을 찾으며 자유롭게 얘기하라 해놓고 지 의견 까면 부르르 떠는 답정너에 안 먹히면 '그냥 좀!'으로 해결하며 인생선배로 조언을 해주겠다며 사생활을 캐물으며 친한 척까지!!!

 

라면업계의 후발주자였던 '옹골'이 업계 1위로 자리 잡기까지의 모든 역사를 함께 한 산 증인으로 "회사가 곧 나다"라는 사아일체의 경지에 올라 신혼여행 중에도 제 아이가 아플 때도 제 어미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회사로 튀어나가며 오직 회사에 미쳐 팔딱거리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30년 근무한 '옹골'에서 임원 승진을 앞두고 희망퇴직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취업을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을 체감하는 데는 채 몇 달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을 속이고 경비 일을 하며 근근이 버티는데...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동종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안상종의 권유로 '준수식품 시니어 인턴십'에 응시하고 합격하게 됩니다.

 

 

이태리 cast. 한지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마케팅영업팀 인턴사원)

"나는 복사왕이다. 아무리 하찮은 거라도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인다 했다"

 

유행하는 것은 다 한 번씩 먹어보고 입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덥터인 그녀. 단 패션과 먹는 것에만 해당하며 그 또한 한 템포씩 사~알짝 늦는 감이 있습니다. 때문에 지는 지가 굉장히 세련된 줄 아나 살~알짝 촌스럽다는게 함정. 거듭된 서류광탈 끝에 간신히 '준수식품' 채용 전환형 인턴으로 합격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회사에 들어온 것만으로 하늘을 날 것 같았습니다. 복사든 배달이든 영수증 붙이기든 뭐든 좋았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거라도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깊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건 뭐.. 걍 복사왕으로 끝날 각이란 걸... 얼핏 보면 '열정 만수르'에 조직 순응적 인간형으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사람에게 덮어놓고 잘해주고 기대하다 지 혼자 홱! 토라지고 다시 지 혼자 슥~ 풀어지고를 반복,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에 뼈를 묻을 듯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삐딱해졌다를 반복하는 감정기복 돌아이. 먹부심이 있는 귀여운 먹깨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뭘 자꾸 몰래 주워 먹습니다. 혀가 파래지는 손바닥 모양 막대 사탕이 애정템이며 취미는 혼코노, 애창곡은 노라조의 <사이다>입니다

 

 

남궁준수 cast. 박기웅

'준수식품' 대표이사 (안하무인 싸가지)

"재벌 2, 3세들 중에 나만 지분이 1도 없는 거 알지? 아, 세 살 배기 코흘리개도 지분 자랑을 하는데 나는 왜 안 주는대? 왜왜왜???

 

'준수그룹'총수인 남궁표 회장의 외아들이자 '준수식품'의 대표이사. 아버지의 허락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지 사장 신세에 준수그룹 역사상 아비의 자리를 틈틈이 노린 사내 주요세력들이 놀라울 정도로 신경을 안 쓴 후계자이기도 합니다. 아쉬울 건 없습니다. 준수도 그들을 쿨하게~ 무시하는 안하무인 싸가지니깐요.

남궁준수가 신경 쓰는 건 단 한 사람 바로 가열찬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준수만은 남궁표 회장이 제 수족 중 누구도 믿지 않는 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습니다. 나날이 사내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열찬 때문에 잠 못 이루던 준수는 자신의 대표이사 재신임 투표를 6개월 남기고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 드디어 발톱을 드러내는데...

 

 허술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단지 손에 쥔 장난감을 남에게 뺏기기 싫은 심보만은 아닙니다. 무섭기만 한 제 아비가 목숨 같이 여기는 회사의 이름을 자신에게 붙여준 것에 가슴 뜨끈한 사명감 같은 것이 생긴 달까? 또한 자장면을 유독 좋아했던 어린 준수를 위해 아빠가 직접 만들어준 <춘장 흠뻑>. 지금은 매출이 뚝 떨어졌음에도 제 아비가 <춘장 흠뻑>의 단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 때문이리라. 준수는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애는 지 편한 대로 생각하는 '지 편한 세상', '헛다리의 아이콘'이니깐요

 

 

주윤수 cast. 노종현

(29세, 마케팅영업팀 인턴사원)

'버티라'는 미생 오상식 과장의 말을 바이블로 삼아, 몸소 '존버'의 삶을 사는 청춘.

 

다 당해주면서 찍-소리도 못하는 인물. 아니 찍- 소리도 안 하는게 편한 고구마의 상징같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 인턴만 3번째 라면에 대한 소신과 식품 전반에 대한 정보력이 탁월하나 붙임성 없는 성격으로 조직과 잘 어울리자 못합니다. 자신의 노력은 '양'과'질'이 다르다 굳게 믿지만 숨 막히는 양 때문에 질이 묻힌다는 걸 모르는 요령 없는 답답이.

 

 

탁정은 cast. 박아인

(33세, 마케팅영업팀 사원)

계약직 5년차. 직원의 95%가 정사원인 '준수식품'의 5%의 계약직.

 

 

혹여 제자리 뺏길까 인턴들은 다짜고짜 무시하고 경계하고 봅니다. 인턴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 훔쳐간 믹스커피 개수까지 기록'하는 등 소름 돋는 취미가 있습니다. 푸릇푸릇했던 신입 시절 '열찬과 썸을 탄 비밀스런 이력'이 있습니다

 

 

오동근 cast. 고건한

(36세, 마케팅영업팀 대리)

입사 7년차. 아부 처세에 능하고 뺀질거리며 주로 입으로 일을 하는 얍실이형.

니꺼 내꺼 구분 없이 '공유 경제'를 실천하는 양반이자 쿠폰 계의 거성! 투머치 토커에 입으로 똥을 싸는 스타일로 일일 일망언을 투척 중이며 취미는 남 얼평, 옷평, 각종 평가질과 몰아가기요 특기는 '남 위해 주는 척 하며 지 일 떠넘기기'인 밉상진상화상!!! 그라나 알고 보면 준수식품 최초 육아 휴직을 쓴 전설의 육아대디이기도 합니다

 

 

김승진 cast. 홍승범

(29세, 마케팅영업팀 사원)

입사 1년차. 똑소리나고 일처리가 빠르며 적당히 상사 비위도잘 맞추는 스마트한 신입사원...으로 보였으나 어느 순간 오대리 주니어가 되더니 뻑 하면 요즘 애들은~ 소리를 달고 사는 일명 '젊은 꼰대'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퇴근 후 '사사다망'하신 탓에 칼같이 워라밸을 보장해주고 회식이라도 한 번 할라치면 일주일 전부터 동의 메일을 보내는 열찬을 팀장으로 애정애정합니다.

 

 

구자숙 cast. 김선영

(50세, '준수식품' 전무이사)

라면공장 경리부터 시작해 전무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

절대 야망을 보이거나 남의 험담을 하지 않고 쉬이 흥분하지 않으며 제 속을 철저히 감추는 고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가족까지 내팽개치며 손에 쥔 권력에 대한 탐욕과 자신이 픽! 하고 자신이 키웠으나! 자신을 뛰어 넘은 부하직원 열찬에 대한 시기와 두려움이 바글거립니다. 리즈 시절 어마무시하게 예볐는데 역변 했으며 한 때 남궁표 회장과 썸을 탔다는 썰!과 또 한 때 열찬과 썸을 탔다는 썰이 있기도 합니다.

 

 

안상종 cast. 손종학

(61세,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본부장)

직함은 본부장이지만 본부실세는 가열찬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진즉에 권력 다툼에서 뒤처졌다는 걸 깨닫고 엄한 걸로 점수를 따려는 '과잉충성'의 아이콘이자 남궁준수 사장의 끄나풀입니다. 만식의 오랜 친구이자 앙숙. 저보다 끗발 좋은 경쟁사에 다니던 만식을 시기했으나 만식이 제 부서 시니어 인턴으로 오자 측은해서 이따금 빵셔틀을 돕습니다. 어린 것들로 북적이는 사무실 안, 만식과는 통하는 '뜨끈한 무엇'이 있기도 합니다.

 

 

남궁표 cast. 고인범

(77세, '준수그룹' 총수. 일명 왕회장)

20대 초반 우리나라 최초 라면을 만든 라면의 아버지.

특유의 장악력으로 사람 정치에 능하고 임기응변과 위기에 강합니다. 호랑이 같은 풍채와 호탕한 웃음소리로 누가 봐도 사내사내! 하나 카메라만 들이댔다 하면 대중이 원하는 다정다감한 기업가로 돌변하는 브랜드 마케팅 천재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짜친 보고서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감수하는 깐깐한 시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엄한길 cast. 김기천

(62세, '준수식품' 보안팀 시니어 인턴)

만식과는 재취업을 못 해 공원을 전전하던 시절부터 인연이 된 친구이자 동기.

다시 일할 수 있는 제 공간이 있다는 데 오열,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시니어 인턴 생활스터디를 제안하는 등 열상파입니다 젊은 사원들 앞에서 뻑!하면 줄임말을 쓰는 게 '세상에 요런 일이'에 나오는 80대 힙합 할아버지 마냥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옥경이 cast. 문숙

(72세, '준수식품' 사장비서실 시니어 인턴)

허구한 날 비서들하고 사고치는 아들 준수를 위해 남궁표 회장이 "사장실에 시니어 인턴 하나 놔드리라"해서 사장 비서실에 발령받은 최고령 시니어 인턴입니다. 남궁준수가 좋은 이름 두고 '할미씨'라 부르는 것도 환장하겠는데 비서 업무라고 떨어진 건 더 환장하게 생겼습니다.

 

 

고선녀 cast. 정경순

(57세, 만식의 아내)

평생 회사밖에 몰랐던 만식에게 한이 서려 있지만 챙길 건 다 챙기는 내조의 여왕입니다. 거짓말에 속아 만식이 '준수식품'에 이사직으로 스카우트된 줄 알고 있습니다.

 

 

열찬모 cast. 전국향

일찍 세상을 떠난 열찬 아빠 대신 열찬을 지켜준 강인한 버팀목입니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최근 사회적 화두인 갑질과 세대갈등에 대하여 무거운 주제를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는 소재로 표현한 드라마입니다. 꼰대인턴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은 "'꼰대'를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정면에 내세운 만큼 '나쁜 꼰대'의 전형을 보여주기 위해 다소 과하게 표현될 수 있지만 이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 주기 바라면서 우리 드라마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꼰대인턴에서 가장 기대가 큰 부분은 박해진, 김응수를 필두로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김선영, 손종학, 문숙 등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는 건데요 이들이 뭉쳐서 보여줄 코믹 시너지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줄지 너무나 기다려 지네요

 

 

또한 꼰대인턴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꼰대인턴의 OST 제작을 맡은 뉴에라프로젝트에서 꼰대인턴의 OST Part. 1의 선발대 주자로 미스터 트롯의 영탁이 녹음을 마쳤다는 겁니다. 꼰대인턴 OST Part. 1의 제목은 '꼰대라떼'로 젊은 세대의 풍자적 표현인 '꼰대'와 '라떼'를 재미있게 해석한 곡이라고 하네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번 '꼰대인턴'은 국내 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OST의 컬러를 트로트 음악과 가수로 구성할 것으로 전해져서 화제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잡은 것 같습니다.

 

5월 20일 수요일에 첫방송을 시작하는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궁금하신 분들은 본방사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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