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오늘은 여수에 있는 스파와 스위밍풀을 독채로 사용 가능한 펜션을 소개해 드릴려고 하는데요.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많은 곳은 가기 힘드니 펜션 안에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가셔도 잼나게 놀수 있을만한 곳을 추천해 드릴려고 해요 거기는 바로 여수에 있는 '여수AG스파빌'이라는 펜션입니다. 저희도 코로나로 인해 펜션 안에서만 시간을 지내다 왔는데 스파가 있어서 너무 잼있게 잘 지내다 온 것 같네요
그럼 신나게 여수로 출발 해볼까요?
코로나로 인해 휴게소는 화장실만 들렸다 곧장 달려온 여수 입니다. 여행은 원래 휴게소 들리는 맛인데.. ㅜ.ㅜ 제일 먼저 들렸던 곳은 여수까지 왔으니 저녁에 먹을 회를 사기 위해서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꽤 크네요~
회를 좋아하시고 저희처럼 펜션안에서만 놀 예정이신 분들은 여기서 횟감 떠가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주차는 1시간 무료이니 이점도 참고하시고요!
저희가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는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라 다행이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들어간 입구쪽은 건어물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여서 여러 종류의 건어물을 구경했습니다.
잠깐 구경하고 가실까요?
저렇게 시식도 할 수 있게 해놓아서 사시기 전에 맛도 볼수 있어요
멸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여기와서 처음 알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도 파네요
오징어는 역시 동해안 오징어죠~ ㅋㅋ
그 다음으로 저희를 반겨주는 친구는 대게이군요
크기가 정말 크네요
그 다음 친구는 킹크랩~
킹크랩은 무슨 갑옷을 입은 것 같아요
대게와 킹크랩은 그날 시세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조금씩 있는데요
저희가 갔었던 날의 시세는 저렇게 되어 있네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먹으러 다시 와줄게~~ ㅜ.ㅜ
저희가 원래 살려고 했던 횟감을 사러 요리조리
살펴보다 황금어장 이라는 곳에서 사기로 했어요
여러 종류의 생선들이 많네요
가격은 흥정이 아닌 정찰제로 이루어져서 싸게 살수는 없고 대신 말만 잘하면 서비스로 이것 저것 몇개 더 껴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저희는 광어 1kg으로 한마리 뜨고 조그만한 생선(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몇마리 더 회로 쳐주셨었어요
포장은 이렇게 박스로 포장 해주시네요~
박스 속에 밑에 얼음을 깔고 그 위에 횟감을 놓고 밀봉까지 시켜서 포장해 주시니깐 펜션까지 가는 동안 회의 신선도가 더 유지가 잘 될것 같아 좋은 것 같네요
횟감도 떳으니 이제 바로 여수 AG 스파빌 펜션으로 지체없이 이동했어요 여수 AG 스파빌 펜션을 가기 위해서는 여수대교를 건너야 해요
오랜만에 다시 건너보는 여수대교
그렇게 여수대교를 건너서 여수에서도 더 남쪽으로 한 30분정도 더 내려온것 같네요
하마터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뻔한 숙소
도로 바로 옆에 입구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뻔 했네요
펜션 입구를 지나칠뻔 해서 놀라고
펜션으로 올라가는 경사를 보고 놀라고,,
제 차가 SUV라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승용차도 충분히 올라가실수 있어요 너무 겁먹지 마시길)
외관으로만 봤을때에는 무슨 공장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건물 겉 색깔이 좀~ 컨테이너 느낌도 좀 나고,,
주차는 건물 독채로 사용하는 거라 예약하신 방 앞에
단독으로 세워놓으시면 됩니다
짐을 풀기 위해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와~~ 겉에서 봤을때랑은 완전 다른 느낌!!!!
역시 겉만 보고 평가하면 사람이나
건물이나 안되나 봐요
거실뷰가 정말 이쁘네요
완전 깨끗한 바다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음!
그럼 펜션안을 구경 좀 해볼까요?
먼저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배치되어 있구요
(참고로 냉장고 안에는 다음날 조식이 미리 채워져 있어요~)
씽크대가 넓찍하니 좋네요
설거지는 제 담당이라 씽크대가 넓으면 기분이 좋네요
인덕션까지~~
씽크대 옆으로는 식탁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음식 준비를 할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어요 물론 여기서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식탁위에는 캡슐 커피를 내려먹을수 있는 커피머신도 있어요!!
캡슐커피와 티는 거실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피는 내일 아침에 타먹어야징~
그리고 각종 수납함에 이렇게 필요한 취사도구와 식기류가 배치되어 있어요
웬만한 필요한 건 다 있는 것 같네요
여기 여수 AG 펜션 좋은 점이 바로 화장실이 2개!!!
먼저 여기는 1층에 있는 화장실이에요
비데에 해바라기 샤워기까지 있고 샤워할때 필요한 용품도 다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깔끔해서 좋네요
자, 그럼 2층으로 한번 올라가볼까요?
계단은 경사가 좀 있으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 하세요
2층에 올라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2층 화장실이고
오른쪽 열려있는 문이 침실이에요
문이 2개 더 있었는데 여기는 잠궈놔서 못열어 봤네요
아마도 저희보다 더 많은 인원이 왔을때 열어주시나 봐요 방도 많아서 가족단위나 커플 동반으로 놀러 오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2층 화장실 입니다
여기도 깔끔하고 화장실 안이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다만 2층 화장실은 샤워기가 없으니 참고 해주세요
오늘 저희가 잠을 잘 침실입니다
침대도 사이즈가 넓어서 둘이서 자기에 충분합니다
모든게 다 깔끔깔끔 해서 더 좋았어요
2층 구경은 끝났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갈게요~
계단은 항상 조심조심!
계단 밑에 이렇게 간단한 청소도구와
스파에서 입을 수영복을 말릴수 있는 건조대가 있어요
이런 공간을 이렇게 사용하다니~
자, 그럼 저희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제트스파와
스위밍풀이 있는 테라스에 나와봤습니다
테라스가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 공간을 우리만 쓸수 있다니~
정말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위에 덮어져 있는 매트를 겉으면 안에 물이 차있고
한쪽은 스위밍풀, 한쪽은 제트스파에요
저희가 갔을때에는 제트스파만 가능했고
스위밍 풀은 5월달 부터 사용 가능했어요
저희가 이용했던 제트스파입니다
안에 수압으로 마사지도 가능하고 물 온도는 엄청 뜨거운 건
아니어도 따뜻한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4월달까진 저녁에 날씨가 쌀쌀한 편이여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야외 온천하는 느낌~
저렇게 앞에 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제트스파
어디 안가고 펜션안에서만 놀아도 충분합니다
5월달 부터는 스위밍풀도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놀러가시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네요
참고로 cctv가 있어서 스파를 이용하실때에는 꼭 수영복을 착용 하시고 들어가세요
저희는 펜션 실내 보다 스파에 더 오래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
쪼쪼도 스파에서 나올 생각을 안함..ㅎ
펜션에 놀러왔으면 바베큐를 빼놓을 수 없겠죠?
바베큐 신청을 하시면 이렇게 숯불로 된 불판을 가져다 주세요
저 안에 숯불이 들어가요
그리고 후식으로 먹으라고 한라봉 2개도 덤으로 주시는 사장님 센스~!!!
열심히 상차림 하는 중~
바로 앞에는 밭이라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바다 보면서 먹는 바베큐는
언제나 힐링이네요!
처음에 여수 오자마자 수산특화시장에서 떠온 회와
고기, 새우, 소시지, 버섯~
펜션안에서만 놀꺼라 단단히 준비 하고 왔네요~ ㅋㅋ
저녁을 정말 배터지게 먹고 또 스파하러 갔다는...ㅋ
스파를 오래 했더니 저녁에 언제 잠들었나 할 정도로 푹
잔거 같아요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 많이 풀린 것 같구요
다음날 아침에 드디어 캡슐 커피 개봉~
아침에는 모닝커피죠,,ㅎ
왼쪽 사진이 냉장고에 들어있던 조식 구성품이고
오른쪽 사진은 캡슐 커피까지 추가~
커피는 캡슐 두개가 다른 커피였어요
여수까지 와서 바다를 보며 먹는 아침 조식도 너무 좋네요
코로나 때문에 펜션 안에서만 놀았는데도 스파가 있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잼있게 놀았던 것 같네요
처음에 펜션 겉만 봤을 때에는 막 공장 같고 투박한 느낌이였는데 안으로 들어와보니
완전 다른 반전을 주는 펜션이였다니~
다음에 스파하러 또 놀러와야겠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