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죽음 진짜 동백이 죽음 일까?

 

안녕하세요 쪼쪼남편 입니다 :D

요즘 매주 수요일, 목요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드라마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동백꽃 필 무렵!! 요즘 이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강하늘과 공효진이 맡은 캐릭터들도 너무 좋았고 또 그 둘이 꽁냥꽁냥 사랑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것도 너무 좋았고(물론 용식이가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거지만..^^;;) 그리고 옹산 이라는 동네에 사는 마을 사람들도 다 하나같이 너무 재미지는 캐릭터들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네요. 이렇게 이쁘고 아름다운 멜로 드라마인줄 알았던 동백꽃 필 무렵은 범죄 스릴러 라는 다소 생뚱 맞는 장르를 하나 더 섞어 버렸는데요,, 충격적인건 동백이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다는거,, ㅎㄷㄷ 그리고 아직 잡히지 않은 연쇄 살인범, 일명 까불이란 존재도 계속 드라마 매 회마다 힌트가 조금씩 나오고 있죠

그럼 지금까지 방영된 내용을 토대로 동백이(공효진)의 죽음과 까불이에 대한 범인이 누구인지 유추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동백이(공효진)의 죽음 암시..??

먼저 동백꽃 필 무렵에서 나왔던 장면들을 토대로 동백이의 죽음에 대해서 먼저 애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첫 장면부터 어느 저수지를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첫 장면 부터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해서 살짝 놀랬어요. 

 

 

저수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한 시체가 발견되고....

 

 

그리고 그 시체에 다가가서 멈춰세우는 용식이의 뒷모습..

 

 

그리고 시체의 팔을 보여주는 화면.. 그리고 손목에 찬 게르마늄 팔찌..

 

 

첫화의 제목, 게르마늄 팔찌를 찬 여자...

 

 

그 게르마늄 팔찌를 찬 여자가 바로 옹산으로 이사를 오게 된 동백이 였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1화 마지막 장면,, 시체를 확인한 용식이는 뭔가에 놀라다 오열을 하는 장면이 연출 됩니다.

 

일단 여기까지 정황상으로 봤을때에는 옹산의 한 저수지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그 시체는 게르마늄 팔찌를 찼고 그 게르마늄 팔찌는 동백이가 옹산으로 이사왔을때 차고 왔던 팔찌라고 유추를 할수가 있는데요, 일단 1화에서 보여줬던 이 게르마늄 팔찌를 찬 시체가 동백이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손목에 찬 게르마늄 팔찌가 동백이꺼 였기에 죽은 시체가 동백이일꺼라 유추만 할뿐이죠. 그래서 처음부터 이건 무슨 황당한 전개지? 설마 동백이가 주인공인데 죽이겠어? 라며 엄청 걱정을 하다가 드라마를 보다 보면 또 금새 동백이와 용식이의 사랑애기에 빠져서 이 사건은 잊어 버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ㅎㅎ

 

그리고 이 시체에 대한 에필로그를 조금씩 연장해서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12화 마지막 장면에서 시체에 대한 힌트를 한장면 보여줬는데요

 

바로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주민등록번호을 보여준 장면이었는데요. 지갑에서 발견된 주민번호는 861224로 시작되는 번호인데요

 

 

12회에서 34살이라고 밝혀진 동백이는 나이로는 86년생이 맞지만 민증상 생일로는 엄마에게 버려졌던 8월 29일이라고 밝혀졌었죠. 그래서 시체의 주인공은 동백이가 아닐꺼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면서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데요,, 이 생각을 그래도 더 확실할수 있었던 장면!!

 

 

동백이가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는 12화 중반까지는 분명 게르마늄 팔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한번도 게르마늄 팔찌를 뺀적이 없던 동백이였는데 12화 후반부에 노규태가 찾아와서 술주정하는 씬에서 동백이가 원래 찼던 게르마늄 팔찌가 아닌 다른 팔찌를 차고 있던것!!!! 확실히 다른 팔찌라는 걸 알수 있죠?

 

동백이의 죽음에 대한 나의 뇌피셜!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는 .동백이의 게르마늄 팔찌를 차고 있지만 지갑에서 발견된 민증 번호가 동백이 것이 아니고 12화 후반부터 동백이가 게르마늄 팔찌가 아닌 다른 팔찌를 차고 있는 정황으로 봤을땐 일단 시체는 동백이가 아니라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면서 다행이지 싶네요.

 

 

그렇다면 시체는 누구??

저는 일단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가 동백이가 아니다는 가정을 하고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가 동백이가 아니라면 동백이의 게르마늄 팔찌를 차고 있던 시체는 누구일까요? 지금까지 정황상 가장 의심이 되는 사람은..

 

아무래도 향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까지 향미가 정황상 그렇다는 거지 향미가 시체라는 건 아직 확신할순 없습니다. 그럼 시체가 왜 향미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시체의 신원이 확인된 주민등록증에서 이름이 다는 안보이지만 성이 최씨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즉 시체는 86년생의 최씨라는 여성인데 지금까지 정황은 향미가 가장 유력한데요 드라마에서 향미의 대사중에 "최향미 인생에~"라는 말을 자주 했을정도로 향미의 성이 최씨라는 걸 추측해 볼수 있습니다. 다만 향미가 동백이한테 동백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언니라고 부를때도 있는데 나이는 정확하게 아직 나오진 않아서 86년생인지는 아직 좀 더 지켜 봐야 될것 같네요.

 

 

그리고 도벽이 살짝 있는 향미

 

 

대단한건 못훔치고 라이타나 작은 건 그냥 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있는데요 1화에서는 라이타를 주머니에 가져다 넣었고

 

 

노사장 차에서 500원 짜리 동전도

 

 

주머니에 냅다 넣어버리는 향비.

 

이런 도벽있는 습관으로 유추해 볼때 아마도 동백이 게르마늄 팔찌를 슬쩍 했거나 아니면 동백이가 향미에게 주었거나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는데요. 지금까지 정황상으로 본다면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직 남은 방송 횟수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더 정확히 알수 있을것 같고 동백이든 향미는 둘다 안죽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그리고 내심 걸리는 한 인물..

 

바로 동백이의 엄마 정숙입니다.

동백이의 엄마 정숙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이유는 그동안 버린 동백이를 찾지도 않고 있다가 치매에 걸린채 어느 날 갑자기 동백이 앞에 나타난것도 그렇고, 가끔식 제정신으로 돌아올때 동백이에게 한 말 때문인데요.

 

 

동백이가 정숙에게 버려졌던 날이 생일이 되어버린 8월 29일. 생일을 맞이한 동백이는 괜히 엄마에게 생일인데 미역국을 안끓여 주냐고 살짝 투정을 부리는데요 그러면서 자기는 원래 겨울에 태어났는데 엄마한테 버려지면서 생일이 오늘이 됐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조용히 듣고 있던 정숙은 나지막히 한마디를 하죠.

"아가.. 내가 너 위해서 뭐든 딱 하나, 딱 하나는 해주고 갈께.."라고 말이죠. 이 대사가 너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거든요. 왠지 이 말이 "내가 어떻게 되더라도 니 목숨만큼은 꼭 살리고 갈게"처럼 들리는 것 같은데요

 

 

게르마늄 팔찌를 찬 시체에서 발견된 민증에서.. 생년월일이 86년생 12월 24일로 나오는데요 동백이는 추운 겨울날 태어났다고 했으니 이 민증은 아마도 동백이꺼가 맞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네요 다만 이 민증은 동백이꺼가 아닌 엄마 정숙이 동백이의 민증을 따로 하나 가지고 잊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조심스럽게 들어요. 동백이의 생일은 정숙에게는 원래 태어난 겨울이었을테니 정숙이 동백이의 진짜 생년월일에 맞는 민증을 따로 하나 갖고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한번 해보는데요. 그래서 아마 동백이를 대신해서 죽지않았을까? 라는 의심도 한번 하게 됩니다. 다만 그러기엔 시체 손이 정숙의 손 같진 않았는데...  그래도 꺼림칙 한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방송을 더 지켜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은 먼저 저수지에 발견된 동백이의 게르마늄 팔찌를 찬 시체에 대해서 제 개인 적인 추측을 해 보았고 그리고 이 시체를 죽인 범인, 까불이에 대해서 과연 까불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한번 추측을 해보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요밑에 들어가셔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까불이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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